중1 통계수업

강영희
수학교과모임 카페에 올린글 복사해왔습니다.
별것아니지만 혹시 도움이 되실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오늘은 개학날이라 수업이 없을줄 알았는데 오늘부터 수업인것을 어제 알게 되었습니다.통계단원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아이들과 관련된 실제자료를 가지고 한가지 수치를 끝까지 사용하여 누적도수까지 가르치려고 생각하며,수학사랑에서 나온 "이런 수업어때요?"(cd)를 뒤져보니 역시 저와 흐름을 같이하더군요. 몸무게나 머리둘레는 아무래도 상처가 될것 같아서 결국 키로 정했는데 두가지 이유에서 그렇게 한다고 아이들에게 설명했더니 이해를 하더군요.
1.키는 너희들 눈에 어차피 다 드러나있어서 치수를 거의 다 짐작하고 있다.
2.중1때 키는 그 사람의 진짜 키가 아니다. 지금 가장 작은 사람이 10년후에는 가장 큰 사람이 될수 있다.(지금 대학생인 저희 조카들이 부모님들의 키와 상관없이 큰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키재는 도구를 양호실에서 빌려서 한명 한명 나오라고 해서 쟀는데 의의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면서 성경말씀에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부른다는 목자의 심정을 생각하며 아이들을 바라보며 새학기 수업에 대해 주님앞에 다짐을 해보았구요.
(처음엔 세그룹으로 나누어 아이들끼리 재보게 하려고 했지만 새학기 첫 시간이니까 제가 각각 재 준것이 그렇게 의의가 있었답니다.)
그렇게 해서 자료를 적고 도수분포표를 완성했습니다.
이제 2차시부터는 4인1조로 구성을 해서 협동학습으로 12월말까지 수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제 밤에는 집에서 이 단원의 성경적목표,성경과는 상반되는 부분들이 부엇일까 고민해봤습니다.
어설프더라도 정리하여 자료실에 곧 올리도록 할께요.
선생님들도 새학기 가르치기 시작하는 단원에 대해 이런 작업들을 이곳에 나누어 주십시오.서로 이렇게라도 의견교환을 하면 on-line모임이 제대로 되는것 아니겠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

이상 기독수학교사모임 카페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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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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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전혜숙 샘이 순산하셨대요. [4] 396     2006-10-03
춘천교대 출신으로 남양주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고, 이제는 북서울 소속이신 전혜숙 선생님께서 10월 1일 예쁜 공주님을 나셨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순산하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