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있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우리들의 모습.
회개한다고 하면서도 주님께서 원하시는 분량보다 내 자신의 만족을 채우고 있지는 않는지요?
죄인줄을 알면서도 영적으로 우둔하여 합리화하거나 그 기준을 사람들에 두고 있지는 않은지요?
마귀는 우리들의 영혼을 죄의 길로 인도하여 하나님과의 거리를 멀어지게 하고 교만하게 하며
죄된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때로는 숨기고, 전가하며
때로는 죄와 대화하고 타협하며 적당한 모습으로 삶을 영위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십니다.
우리들의 모습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들의 모습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도록 날마다 우리들의 죄를 십자가 아래 버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정결함을 받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기도하게 하소서! ))

최문식

기도하게 하소서!

더러운 겉사람의 모습을
십자가 아래 모두 벗어 버리고
갈급한 속사람의 옷을 입게 하소서.

위선과 교만으로 가득한
바리새인의 모습을 벗어 버리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는
세리의 모습처럼 주님 앞에 낮아지게 하소서.

내 안에 가득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드러나게 하시고
입술을 열어 회개하며
주님의 명령을 어기며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처럼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죄된 모습을 숨기지 않게 하소서.

기도하게 하소서!

죄로 인하여
주님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나의 영혼
악한 마귀의 간혹한 궤게에
넘어지고 깨어지지 않도록
주님의 말씀위에 서게 하소서.

내 영혼을 사랑하시는 이
살아계신 주 여호와 아버지 하나님
더럽고 추악한
죄의 유혹으로부터
연약한 나의 영혼을 보호하여 주옵시고
주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옵소서.

기도하게 하소서!

나의 영혼
주님의 도우심으로
언제나 깨어서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어
날마다 성령충만한 삶을 영위하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나의 영혼
돌보시며 먹이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고백하며
내 영혼
주님안에 거하게 하소서.
내 심령
날마다 새롭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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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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