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자랑이 아니라는 것을 서두에 밝힙니다.
두딸을 혼자데리고 수련회에 참가하여 부담감이 많았었는데 어린이캠프운영을 잘 해주셔서 수련회기간동안 큰딸을 제가 챙기지 않아도 되더군요...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감사했던것은....
운전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큰딸이 제게 뜬금없이, 진지하게,
"엄마,,가난하다고 불쌍한게 아니죠...돈없다고 불쌍한게 아니죠...하나님모르고 하나님안믿는사람이 불쌍한거죠" 그러는 겁니다.
캠프선생님이 알려주셨답니다. 그래서 제 딸을 축복했습니다.
"엄마는 25살넘어서 알게된 비밀을 너는 8살에 알게하시는 걸 보면 하나님이  널 크게 사용하시려나 보다....."라구요...^ ^
또 있습니다. 저녁에 제 딸이 열심히 아빠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드라구요. (혼자 아빠에게 보낼수 있도록 알려주었거든요) 나중에 남편이 퇴근한후에 큰딸이 보낸 내용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보통때와는 다르게 이렇게 썼더군요.." 아빠 힘드시죠, 하나님이 있어요 화이팅"캠프에서 배웠답니다..어린아이들에게도 복음이 들어갈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많은 아이들을 잘 돌봐주시고, 늘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웃어주시던 캠프선생님께 감사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조회 수 :
585
추천 수 :
5 / 0
등록일 :
2006.01.28
14:20:13 (*.120.33.115)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5175/09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5175

전형일

2006.01.28
16:26:18
(*.232.211.148)
저도 감사드려요! 4일동안 큰딸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요. 어떻게 재밌게 놀던지... 감사합니다.

김자경

2006.02.06
11:43:51
(*.1.22.62)
저도 캠 프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총각 두분이라..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힘드셨겠지만, 감사합ㄴ디ㅏ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3158 R국 잘 다녀왔습니다. [6] 이형순 2008-08-14 497
3157 독후감-가룟유다 딜레마 [1] file 박만석 2008-07-23 522
3156 잘 다녀왔습니다! [6] 전형일 2008-07-20 560
3155 새로운 홈피가 주는 느낌...여름 !!!! 정미영 2008-07-01 460
3154 송인수입니다... 참 오랜만입니다... [7] 송인수 2008-07-01 690
3153 와~ 우!!!! [1] 현승호 2008-07-01 512
3152 리더모임_무주리조트 사진 ^^ [12] 손지원 2007-10-18 834
3151 영상 편집을 하루만에 배우실분 오라~~한병선영상워크샾 [1] 한병선 2007-06-09 686
3150 제40회 겨울수련회 안내문 [1] file 김정미 2006-12-30 512
3149 저도 잊지 못할 일 강영희 2006-12-08 492
3148 빛고을 광주를 다녀와서... [2] 이형순 2006-09-24 444
» 어린이캠프선생님께 감사드려요 [2] 이상공 2006-01-28 585
3146 부산모임 [인라인 아웃팅 뮤직영상] [9] 김태영 2004-06-05 591
3145 [필독]아랫글에이름남기신분들 꼭 보세요! [5] 김정태 2004-05-07 502
3144 캄보디아에서 교사를 구합니다. gmp mk간사 2002-10-22 448
3143 기독교사대회는 끝났지만... [4] 이민정 2002-08-10 415
3142 전형일 샘 득남..... [13] 이형순 2002-07-02 458
3141 그자리에 있다는것만으로.. 최이화 2002-06-22 381
3140 Re..3년만입니다. 박은철 2002-01-18 457
3139 Re..주영 이성우 2001-12-17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