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때문에...

슬픈사람
신앙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마음이 자주 공허해 우울합니다...왜 사나?싶고...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이 세상 사는 것이 별 의미없게 느껴지고...

예배참석도 빠짐없이 하고 말씀묵상과 기도도 수시로 하며, 교회에서 집사직분도 받았고, 기독교사 활동도 열심히 해보지만...그래도 마음은 자주 공허합니다.

학교생활도...일이 바쁘거나 피곤할때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낄때, 외로움을 느낄 때가 가장 힘이 듭니다...

사람은 정말 어쩔 수 없나봐요...서로 제대로 이해하며 살기란 불가능한 일이 아닐지?...요즘따라
회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듭니다. 특히 학교사회에서는 일의 많고 적음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와 혼자라는 외로움이 마음을 병들게 하고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직장안에서의 인간관계...서로 피상적으로 이해할뿐 오해도 많고 편견도 많은 곳...

하나님을 잘 믿으면 행복해야 될텐데...여전히 불행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이고...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다른 분들은 모두 다 행복하신지요?...저는 아무리 잘 믿으려고 해도 늘 여전히 불행하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저도 주님의 평강 누리기를 간절히 원하지만...하나님은 너무나 오랫동안 침묵하시는 것 같아요...
날마다 웃을 수 있는 여유, 기쁜 나날만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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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등록일 :
2002.12.11
13:54:00 (*.251.3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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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자

2001.11.30
00:00:00
(*.51.170.177)
아이디로는 어느 분인지 잘 모르겠지만...맘속 깊이 외로움이 있으신가봐요...맘의 상처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섬세히 만져주시는 주님의 손길로 치유되시리라 확신합니다...힘내세요... [12/12-10:26]

민들레

2001.11.30
00:00:00
(*.229.114.159)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의 도움이시니... 찬양으로 힘을 얻으세요. 그리고 사람들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겨울 수련회때 뵈요. [12/12-15:59]

동감

2001.11.30
00:00:00
(*.218.171.150)
저두 얼마전 까지 그런 경험들을 했었는데요... 이 세상의 어떠한 높음이나 깊음이나.. 어떠한 것들이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와 나 자신을 떼어놓을 수 없다는 사실에 일어날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늘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12/14-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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