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어제 모두 평안하게 가셨는지요?
지금 저희집엔 심은희,나애경선생님과 부산교사선교회 정계연선생님이 함께 계신답니다.
어제 춘천에 함께 와서 춘천 TCFer들과 교제를 나누고 우리 아이들과 간단한 환영식을 했답니다.
교사대회는 첫째 하윤이만 다녀왔는데 둘째 하진이는 "엄마,언니 사랑해요,보고싶어요"라는 똑 같은 글귀를 여기저기 써붙여 놓았고,부산선생님들이 오신다는 전화를 받고는 "조은(하진이 표현 그대로 틀리게 씀) 교사 선생님들 어서 오세요"라고 열심히 쓰고 그림그리고 했답니다.
게다가 예쁘게 보인다고 주윤이와 하진이는 제 화장품을 얼굴에 마구 칠하기도 했구요.

세 선생님은 지난주 acts수업,교사대회,또 다음주 대학원 수업으로 인해 3주간이나 부산을 떠나있는 상황이라 내일 수업장소인 수원 중앙초등학교로 떠나기전 춘천에 잠시 머물렀는데,
아직 해야할 대학원 숙제가 남겨져있다고 새벽기도후에 공부를 하고 계시구요.
쉬어야할 시간인데 안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새벽 4시30분에 깨우겠다는 약속을 한터라 자고 있는 방에 갔는데 모두 곤하게 깊이 자고 있어서 깨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살짝 건드리며 깨웠는데도 새벽기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어서인지 모두 금방 일어나더군요.
모 선생님은 예배후 개인기도를 다 한후에 집에 가자고 했더니 이제 기도의 문이 열렸다고 더 기도하고 오기도 했답니다.
...아무튼 부산 선생님들과 나누는 이 시간이 참 좋으네요.
선생님들 모두 남은 방학 대회때 받은 은혜를 누리며 잘 보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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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0
06:51:29 (*.12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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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영

2001.11.30
00:00:00
(*.243.101.237)
항상 열심이,전투적으로 사시는 나애경,심은희 선생님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8/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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