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21장 10-14절 ***

"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 주시니 "

저는 위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간증하고자 합니다.

저는 자취를 하면서 살고 있는데 제 방안에는 예수님과 관계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있어도 아무렇게나 방치된 성경책, 먼지에 쌓인 찬양 테잎 두개 그것이 모두 전부 였답니다.(이것도 산것이 아닌)
어느날 저에게는 제 삶을 바꾸게 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것은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아닌 저의 영혼을 만나 주신 일입니다.
제 방에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 친구들이 필요로 하는 것 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 주신 후로 하나님은 제 영혼을 위해서 일을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은 영혼을 치유하시는 일이었는데 어느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 당신이 보시기에 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요? "
하나님은 성경과 찬송가를 구입하게 하셨고, 생명의 삶을, 그 다음에는 찬양 테잎을, 그 다음에는 경건서적을 구입하게 하셨습니다.
단순히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 인생 처음으로 큐티라는 것을 제 방에서 시작하는 것을 필두로 성경통독과 기도, 찬양과 경배, 그리고 예배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의 믿음의 교제를 인도하시고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동안 쌓아 두었던 세상것들을 하나하나 버리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방은 과거에는 먹고 마시고 놀고 자는 방으로써의 기능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큐티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통독하고 묵상하는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교제와 나눔을 가지는 처소로 하나님께서 바꾸어 놓으셨답니다.
즉, 하나님이 거하시는 기도의 집으로 바꾸어 놓으셨답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고치시며 제 처소를 바꾸어 가셨는데
하나님은 저에게 창세기 22장 1-19절 말씀을 허락하시며 제 삶의 겉 부분 뿐만아니라 영혼과 마음속에 있는 죄의 모습들, 우상의 모습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주님 앞에 포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저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여러번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저의 삶의 모습 뿐만아니라 제 영혼과 마음속도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로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에 좋아했던 세상 것들이 제 생각속에서, 제 마음속에서 흥미가 없어지고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니, 하나님은 미련을 두지 말고 완전히 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을때는 하나님께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하나 포기하게 하셨습니다.
어느날 하나님은 창세기 22장 1-19절 말씀으로 다시 다가 오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하나님! 저 이제 더 이상 버릴게 없는데요. 무엇을 더 버려야 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 건전하다고 여기며 생활속에서 여가 선용으로 행하던 것들도 하나님은 요구하셨습니다.
" 하나님! 이것도 버려야 하나요? "
하나님은 그것이 네가 보기에는 취미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로막는 방해물로 여기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버리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포기하고 버린 그 자리를 치유하시며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하나 하나씩 채워 가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비전을 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뜻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시키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강건하게 하시고 있답니다.
이 내용을 마치면서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 마가복음 10장 27절 @

"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 로마서 8장 38-39절 @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은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 스가랴 4장 6절 @

"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귀하고 아름다우신 사랑이십니다.
내 영혼을 고치시고 내 삶을 변화시키시며 하나님 사랑안에서 성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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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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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 영송여고 친구초청잔치를 돌아보며 736     2002-09-17
다음 글은 2학년 리더인 다히가 쓴 글입니다. 9월 7일은 시심에서 주최(?)하는 "친구초청잔치"행사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태현교회였구요, 시간은 2시에 시작해서 6시쯤에 모든 행사가 끝이 났었습니다. 한사람당 1명정도 친구데리고 와서 맛있는 점심도 대접...  
2419 그렇게 여기는 것과.. 그러한 것... [9] 438     2002-09-17
이곳 천일 초등학교에 온지 어제로 2주가 지나고 오늘 ..3주에 접어듭니다. 어떻게 살았냐구요?.. 흐흐흐.. 밑바닥.. 다 보며.. 내 속에 숨겨진 여전한 분노와 잔인성을 보며.. 와르르 무너지는 자아상에 어찌할 줄 몰라하며.. T.T 그렇게 살았습니다.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