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 두 홈스쿨러 하윤,하진과 함께 독서대학이란걸 다니고 있습니다.

매주 2시간 30분씩 강의듣고, 책한권 읽고 독후감쓰고, 때로는 영화보고 감상문쓰고...

숙제로 강의요약과 강의감상문쓰고...(이 과정과 매주 선교훈련 강의 들으러 가는것 추가되니

저는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고 있네요.) 

저는 휘리릭 쓰는데 두 아이는 참 진지합니다. 엄마가 베낄까봐 숙제도 안보여주고..ㅎㅎ

어른들 과정인데 공개강의가서 듣더니 함께 하겠다고 해서 등록했는데 열심히 진지하게 잘 따라하고 있네요. 8주과정 끝나면 독서지도사 3급자격증도 준다고 하는데,그 자격증으로 어린아이들 독서캠프에서 섬기는 것으로 봉사하고 싶어하는 하윤,하진입니다.

꿈의 학교와 관련있었던 아가피아 독서전문가이신 목사님께 강의를 듣고 있어요.

 

책! 책! 책! 정말 책이 해답이더군요.

더 젊을때 책을 더 읽지못한 것을 반성하는 요즘입니다.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            PING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독서불패   꽃들에게 희망을 어려운 일에 도전하라직장인의 7가지 공부 습관

책 사진 표지에 제목있으니 검색해보심 좋겠고요.

 

책읽기의 즐거운 혁명(장경철저, 두란노)- 이 책은 이미지를 못찾았네요.

(사진출처: yes24.com)

저희집 중딩 두명(16세, 15세)이 무리없이 읽는 것으로 봐서 중고생들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듯합니다.

특히, 초등교사인 이지성선생님의 "성공하는 아이들에게는 미래형커리큘럼이 있다"를 저희 아이들이 읽고서 "엄마, 엄마는 교사시절 책도 안읽고 뭐했어요?  이선생님은 책도 이렇게 쓰시는데..."하면서 저를 비웃네요.^^

이 책읽고 아이들이  책에서는 초등생들도 철학고전을 필사하며 읽었다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자기들도 철학고전을 읽고 싶다고 해서 노자, 장자, 플라톤등의 책들을 구비했네요. 이 참에 저도  할수 없이 읽어야될것 같아요.^^

  "독서불패"와 "책읽기의 즐거운 혁명"의 경우, TCF지역모임에서 함께 읽기를 권해드려요. 두껍지 않고 어렵지 않으면서 각각 독서와 성경읽기에 대해 도전을 준답니다.

 

 

다음은 저희가 필수로 봐야하는 영화들입니다.

교사로서, 부모로서 아이들을 코칭하는 것에 대해 도전과 통찰을 얻게 되네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리멤버 타이탄",

"Coach Carter"

교실에서 시간나면 학생들과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그런데 즉각적인 웃음과 공포를 즐기는

요즘 아이들은 식상하다고 할수도...저는 좋았어요.("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아직 안봤지만

두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듯...)

(이미지 출처: 네이버)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서 집에서 이 영화들을 봤구요.

강의중에 봤던 스티븐 코비의 강의 동영상과

핼렌캘러의 선생님이신 앤 설리번 선생님에 관한 동영상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에 관한 영화를 안보신 분은 꼭 보시라고 권해드려요.

모임에서 함께 보고 나눔해도 넘 좋을듯~~

 

바쁜 세월에 이렇게 문화생활하는것 올려도 되나 싶네요.^^

바쁜중에도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지혜를 구하시길...

"먼저 그나라 그의를 구하라"하신 말씀이 "긴박한 것보다는 소중한것을 먼저하라"는 시간관리 원칙과 통한다고 그러네요. ("책읽기의 즐거운 혁명"에서 읽은 이야기)

역시 모든것은 말씀에 다 나와있네요. 그럼, 또 나중에 뵈어요~~

 

 

 

조회 수 :
1100
등록일 :
2010.04.07
01:36:51 (*.42.251.5)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31457/87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31457

강영희

2010.04.07
01:37:49
(*.42.251.5)

이글 제목은 표절입니다.(출처: MCK^^)

 

그리고 멋진 홈피, 넘 감사합니다. 글이 딸릴때는 이렇게 이미지로 채우면 되니까요...수고 감사드려요~~

한연욱

2010.04.07
18:48:05
(*.43.82.134)

비디오 대여점에서 한번 대여해서 꼭 봐야겠네요. 저도 생각해보니 왠지 제목에서 멜로영화로 착각해선지 그냥 지나친 적이 많았군요. 중간고사 시험문제내고 한번 봐야겠네요. ^^

강영희

2010.04.08
11:40:24
(*.42.251.5)

아이들과 보시면 좋을듯해요. 저희집은 좁은 TV방(거실엔 책장을, TV는 좁은 방에 숨겨두었거든요)에 온 가족이 모여앉아  간식먹으며 즐겁게 봤답니다. 가족들과 좋은시간 가지셔도 좋고 학생들과 봐도 넘 좋을듯..보시고 감상을 나누는 시간가지면 좋은 영화라 생각되어요. 한연욱샘, TCF섬기느라 넘 수고 많으시죠??

손지원

2010.04.07
21:34:27
(*.242.13.234)

독서대학이라... 신기한 거네요. ^^

여튼 저는 요즘 책읽기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예전에 개봉할 때, 

영화관에서 봤던 것 같습니다. 

희생을 통한 구원이랄까....

그런 느낌이었어요.. 


코치 카터는 한 번 보고 싶네요. 

농구 이야기는 남학생들도 좋아하거든요.

강영희

2010.04.08
11:41:58
(*.42.251.5)

책이 재미있다니 넘 좋네요. 아직 젊은 손지원샘이니 남은 교직생활에서 독서 열심히 하셔서 교직이후의 삶을 풍성하게 살도록 준비하길...그냥 생각없이 살았던 아줌마의 한이 있는 잔소리^^

코치카터읽고 아이들이 느낀점 써보면 좋을거예요.

허현

2010.04.08
09:03:49
(*.106.162.145)

좋은 책 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대학에 대해서 저도 자세히 알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어떤 과정이며, 비용은 얼마며, 어디에서 언제 하느지, 홈페지지나 연락처(전화, 메일 등)등등......

 

 

강영희

2010.04.08
11:36:36
(*.42.251.5)

http://cafe.daum.net/jumpingr?t__nil_cafemy=item (여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점핑독서문화원 카페이구요. 저희가 하는 과정이 점핑독서대학 1단계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 대상의 캠프도 있어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우리집 홈스쿨링 국어수업인 셈이지요.

비용은 분당, 강남에서 25만도 했던 프로그램이라는데 춘천에서는 16만원이고 저희집은 3명등록이라 각각 3만원 할인받아 1인당 13만원에 등록했어요. MBTI자격교육받던 시절, 하루 8만원의 강의료를 생각할때 이 강의도 그리 비싼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다른 지역에도 이 비슷한 과정들이 있을거예요. 카페에다 질문해보세요~~

아님,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담당간사님이신데 다른 지역에 관해서도 아실듯해요. 011-9804-1635

허현

2010.04.09
10:12:55
(*.106.162.145)

좋은 정보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2758 나를 행복하게 하는 편지 한 통 [1] 436     2002-05-16
편지 안녕하세요 호창이에요 잘지네셨져 그리고 이건 내가 보네는 글이에요 선생님 사랑해요 져이들은 이줄동안 선생님에게 편지를 쓰고 있써요 저이는 다 커가고 있써요 그리고 재가 내일 선생님이 오시면 재가 선물을 들일게요 멌진 선물 말이에요 그...  
2757 기독교사연합 휴직교사 후원금 5월분 입금 부탁 [1] 409     2002-05-17
기독교사연합 휴직교사 후원금 5월분 입금 부탁드립니다 (농협 079-02-052034 이현래)  
2756 한가지 공통점 341     2002-05-18
어제 대회 문화행사 준비팀 모임 시간. 내가 넋두리에 쓴 글을 읽고, 홍인기 선생님이 하는 말, "선생님, 선생님이 말한 그 빠져있는 무엇이 과연 무엇일까요?" "기도 아닐까요?" 나의 소박하고 틀에 박힌 대답에, "아니, 전 그게 아니고, 우리에게 위기가 없...  
2755 Re..참.. 좋습니다. 355     2002-05-23
이렇게 후배 선생님(반드시 되실겁니다. *^^*)의 글을 보는 건 참 유쾌한 일입니다. 그냥 보고 지나가는 분들이 더 많으신데 마음이 실려있는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췄던 춤.. 기억합니다. 노인네 같은 ^^; 대구 TCF에서는 참 쇼킹했었죠.. 얼른 ...  
2754 안녕하세요?^^ [1] 376     2002-05-23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 사범대 학생입니다. 국어교육과 3학년이구요. 집도 경대 근처에 살고, 교회는 파티마병원 맞은편에서 보이는 신암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ㅎㅎㅎ IVF 리더로 지금 섬기고 있어요. TCF는 1학년 가을에 한 번, 작년 가을엔가도 한 번...  
2753 아델라이데 421     2002-05-23
첫사랑의 설레임... 아델라이데 2002년 05월 22일 존경하는 선생님께 여기 몇 년전 출판된 저의 작품을 보내 드립니다. 송구스럽게도 이 곡은 선생님께 알리지도 않고 발표했습니다. 변명같지만...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선생님께 이 곡을 바칩니다. 선생님께 ...  
2752 오늘 과식했습니다. 340     2002-05-23
오늘 아이들과 소꿉놀이를 했습니다. ^^ 기억하시죠? 아주 옛날에 ƒ팁  
2751 사랑은.... 392     2002-06-03
이 청년의 고백은 충남 모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재학중인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난... 작고 볼품없었다. 어렸을때 부터 그랬었다. 어머니 아버지의 열성인자만 물려 받았는지 동생에 비하여 난 항상뒤처졌었다.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운동까지 난 동생에게 뒤처...  
2750 사랑은2 [2] 324     2002-06-03
?난 그녀에게 말했고 그것은 진심이었다. 지금 내가 그녀에게 해줄수 있는 것은 이야기 뿐이었지만... 좋아한다는 말은 진심이었다. 순간. 그녀의 손이 히미하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우... 움직였어? 난 급히 간호원을 불렀다. 그녀에게 말을 했지만 기대하지...  
2749 온 국민이 축구에 매달릴 때 [1] 373     2002-06-04
드디어 오늘 폴란드와 첫경기가 열리는군요.. 온 국가가 축구로 떠들석 합니다. 만약에 이렇게 기대에 부풀게 했다가 맥없는 경기로 어이 없이 진다면 그 허탈감을 어떻게 채울까 걱정이 됩니다. 또 한 명의 희생자(전에는 차범근이었죠)를 만들어 가차없이 묻...  
2748 Re..이민정샘 말씀에 정말 동감입니다! [2] 465     2002-06-11
오늘 보건실 청소당번 학생들 때문에 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는 데...선생님 글이 많이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군요... 길이 막히고 벽이 보일때마다 절망하고 그대로 주저앉고 싶을때마다...하나님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것외에는...내 힘으로 될 수...  
2747 아이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 535     2002-06-04
우리반에 참 예쁜 아이가 있다. 똑똑하고 집안도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발표도 아주 똑! 소리나게 잘하고... 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다. 그런데 그 아인 성격적으로 좀 신경질적이고 욕심도 많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러한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더 잘 알고 있...  
2746 위로 [1] 352     2002-06-05
어제 청소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반 ㄱ이가 무슨 책을 열심히 읽느라고 집에 가지 않고 교실 한켠에 서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만화로 된 천로역정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반 들어 오시는 사회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빼앗아서 제게 주셨던 것을 내용이...  
2745 오랜만에 여유 [1] 342     2002-06-07
오랜만에 여유인 것 같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학부모 수업공개가 있었고 엊그저께는 동학년 수업공개가 있었다. 그동안 올해 내가 다루기 힘든 아이들 때문에 그동안 고전을 많이 겪었다. 주위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님을 뵙기도 부끄럽고 내가 교직...  
2744 월드컵송과 불꽃놀이 [1] 367     2002-06-07
신나는 월드컵송과 화면에 클릭하면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2743 역시 아이들은... 349     2002-06-07
딱딱한 수업보다는 직접 느끼고 쉽게 상상하고 떠올릴수 있는 그런것들을 좋아하는것 같아요.오늘 1차 방정식 활용문제를 풀었는데 그냥 계산만 할때보다 더 활기가 있네요. 교과서에 나온 옛날 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하는 문제 떡장수가 호랑이에...  
2742 협동학습과 기독교 [1] file 396     2002-06-08
 
2741 너무나 소중한 아이들이기에 사랑하련다. [1] 421     2002-06-13
오전내 방에 누워있었다. 너무 오래 누워있어서인지 둘다 허리가 아파 어쩔수 없이 일어났다. 현서는 하루 종일 누워있는데 허리가 안아픈지 몰라... 너무 오래 누워있어서인지 머리 뒤꼭지에 종기 같은것이 났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이 쓰인다... 최근에 ...  
2740 [동영상] 16강 진출의 기쁨, 그리고 감사 [3] 341     2002-06-15
갓피플에서 퍼왔습니다.  
2739 저 휴가 나왔습니다. [5] 499     2002-06-15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셨습니다. 저 제주의 현승호 입니다. 이번에 4박 5일(13~17) 휴가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주입니다. 오승연 선생님 강문희 선생님도 만나고 학교에도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104일 만에 다시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