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cts 교육대학원 개강했습니다.
원우회 회장이라서 이곳에서도 바쁘게 중요한 일을 섬기는 하지영선생님,그리고 벌써 서울 tcf의 왕언니가 되었다는 옥미나선생님,멀리 상주에서 첫학기를 하러 오신 홍두준선생님등 TCF선생님들을 대학원에서 만나니 더더욱 반갑네요.
심리검사과목을 하,옥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자신을 대상으로 몇가지 검사를 실시한후 자신을 분석하여 스스로의 진면목을 파악한다는데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아침 등교길은 학교보다 더 멀어서 3시간 걸려 갔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 그런지 춘천으로 오는 길에 경춘가도에 보이는 풍경들을 오늘은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기게 되더군요.
춘천오기 전에 강촌에서 내려서 춘천에서 차를 몰고 온 남편과 함께 가평에 있는 교회 수련회 장소에 가서 저녁시간을 보내고 집에 오는 늦은 밤도 여유있게 드라이브를 즐겼구요.
내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새벽기도후(요즘 며칠 숙제하느라 리듬이 깨져서 새벽기도를 쉬었는데 내일은 다시 푸근한 맘으로 기도하려구요) 다시 서울을 가야하지만 가르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배우러 간다는 것이 이렇게 마음 편하군요. QUIZ를 본다고 하는데도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더 마음 가벼운 것은 웬일일까요? 아마 그만큼 가르치는 것으로 인해 가진 소모감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방학은 교사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들 모두 여러모로 충전되고 힘을 얻는 방학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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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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