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국제 광학전시회장에 갔다. 이곳에 많은 외국인이 왔었다. 그리고

많은 외국인들이 계약을 하고 있었다. 안경공장에서 일하는 친구는 계약된 제품은 외국에

7달러로(7700원정도) 보내지만 그들은 브랜드만 붙여서 70달러로(77000원) 세계시장에 내어 놓는

다고 했다. 그래도 장사가 잘 된다고 한다. 수출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브랜드가 없다보니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이다.

나이키신발공장은 이제 더 이상 미국에 없다고 한다. 그들의 공장은 대부분 동남아에 있다. 나이

키는 공장도 없이 단지 이름과 광고만 가지고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의 힘

이다.

나는 기독교사라는 브랜드를 한 번 생각해 보았다. 기독교사라는 브랜드의 제품은 학생일 것이다.

아직까지 기독교사는 그렇게 크게 홍보된 적이 없은 불모지와 같은 상표이다.우리는 지금 그 브랜

드를 만들어 가는 초기 창단멤버들이다.

초기 우리나라는 단지 값싸게 파는 것에만 치우쳤다. 샘플은 좋은 것을 보냈지만 정작 물건들은

나쁜 것으로 보내어 신용을 잃어버렸다. 결국 세계적인 브랜드는 만들지 못했던 것이다.

기독교사라는 이름이 사람들에게 능력이 있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위해서는 초기 멤버들의 이미지가 중요하다. 우리들에 대한 이미지가 결국 기독교사의

이미지가 될 것이다. 오늘 우리의 눈물로 뿌린 씨앗들이 나중에 의의 열매로 변할 때 기독교사라

는 이름도 신뢰성있고 믿을만한 브랜드로 커갈 것이며 미래의 기독교사 후배들은 그 이름만 가지

고도 존경받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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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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