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아버님이 간암 말기이십니다.
병원에서는 6개월에서 길어야 9개월이라고 하십니다.
발견된 것이 작년 12월이니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
아버님이 요즈음 안 좋으십니다. 그래서 모두들 예민해져있구요..
저는 감기가 걸려버려서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바늘 방석에 앉아있는 느낌입니다.
현지도 저한테 옮았는지 목이 붓고 열이 나는 것이 벌써 4일째네요..
저도 남편도..시어머님도..시누도..다들 예민해져서인지
조그만 일에도 상처받고.. 그러네요..
며느리라는 자리가 시댁의 가족이면서도 먼 가족인듯한 느낌이 들땐
남편과 시누..시어머님의 입장이 되어볼 필요가 있겠죠..
이해할 수 없는 상황도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테니깐요..
올해가 저에게 인생에서 감당해야할 큰 일 들이 많은 해 인것 같아요..
서울에서의 새로운 학교.. 현지 육아문제..그리고 시아버님의 병환.. 부모로부터의 독립..
그래서 더욱 기도가 필요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저의 시아버님이 나아지시기를.. 그리고 잘 이겨나가시기를..기도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
356
등록일 :
2002.04.20
10:26:05 (*.204.161.2)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1037/2b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1037

김영애

2001.11.30
00:00:00
(*.201.216.142)
선생님 정말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그래서 tcf에도 못 나오셨군요. 며칠전에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었는데 받으셨나요? 기도하겠습니다. [04/20-23:18]

강영희

2001.11.30
00:00:00
(*.32.248.53)
장미선생님! 어제 토요일 실행위원 모임 에서 누군가 그랬어요.저한테 힘내라고 하면서 장미선생님도 펄펄 날던 사람이 요즘 육아문제로 굄하는 상황 정말 안스럽다고...그래도 이 tcf홈페이지에 선생님이 올리는 글 읽으며 누군가 기도할거예요.힘내세요. [04/21-16:09]

강영희

2001.11.30
00:00:00
(*.32.248.53)
오타가 있군요,...아무튼 그 훈련(?)의 시기 지혜롭게 잘 통과하길...그리고 건강하도록 기도할께요. [04/21-16: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2598 강원대회-이용세목사님 강해테잎에 대하여 강영희 2003-09-20 381
2597 사학법 개정 이후의 상황을 놓고 고민합니다 [4] 김성천 2005-12-13 381
2596 스승의 날을 축하드려요 [3] 문춘근 2009-05-15 381
2595 휴일의 아침에 오흥철 2009-08-15 381
2594 새해 인사 윤선하 2001-12-31 382
2593 예비교사의 수련회 홍지혜 2001-12-31 382
2592 사진찍히느라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2] 한병선 2002-01-04 382
2591 선생님... 참 보고 싶어요. 양백미 2002-01-07 382
2590 Re..기도했습니다. 안준길 2002-01-26 382
2589 Re..저도 덤으로 ...... [1] 장현건 2002-02-02 382
2588 '대구'를 위해 손혜진 2003-02-21 382
2587 안녕하세요? 글로빌에서 김숙현드립니다. [9] 김숙현 2003-06-10 382
2586 확대 해드립니다. 마스트 2004-06-08 382
2585 Re..지역별 담당자 연락처 박은철 2004-06-09 382
2584 대회 등록 취소희망자에 대한 안내 박은철 2004-07-13 382
2583 선생님들 부럽네요! [5] 현승호 2003-02-02 383
2582 약 20일 정도 남았습니다. [5] 윤선하 2003-03-27 383
2581 축! 홈페이지 개설 3주년 [14] 전형일 2003-05-11 383
2580 초등학교에 계신 분들의 도움바래요.ㅠㅠ [1] 황영주 2003-05-17 383
2579 "특별한 선생님" [1] 강영희 2003-08-05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