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쯤 다들 전국으로 흩어지는 디아스포라 여행중에 계실 것 같네요.
안전하게 보냄받은 곳으로 안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짧지 않고 횡성수설하는 지나치게 자유스런(?) 저의 이야기를 이렇게 쫑긋 귀를 세워 듣는 무리를 보지못햇습니다. 삶을 나누듯이 편안히 얘기하게 해주신 여러분의 들어주는 영성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수련회의 진행을 위해 제대로 듣지도 먹지도 주무시지도 못하고
참가자 샘들을 섬겨주신 부산 tcf 샘들께 억수로 마이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나 시원한 방에서 살게 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여러분의 섬김은 종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고맙십니데이!

휴가로 아예 수련회에 오셔서 찬양인도팀을 구성하여 섬겨주신 찬양팀과 인도자 샘께도 감사드립니다. 샘 수련회에서 이렇게 신곡을 잘 부르게하며 몸을 흔들게하며 영혼으로 하나님께 서게해주시다니! 마치 저는 대학시절 수련회에 선 듯 하였답니다.

귀여운 우리 후세대들을 마이 데려오신 가족 tcf 참가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지켜보는 것 만으로 '사는 것'의 진면목과 드러나지 않는 섬김과 희생의 도를 보게 됩니다. 100% 수련회에 전념할수 없는 아쉬움과 피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신 아이씨, 아줌마, 아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꼭 왕림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소망 나누기에서 헌약서를 기록하면서까지 우리의 다짐을 이루어내는 우리 tcf 날이 갈수록 사랑과 헌신의 열매들이 더 깊어지고 길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영적 어둠이 쫘악 깔린 이스라엘 엘리 선지자시절에 아이 사무엘(Sam; 샘)을 준비시키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샘으로 부르셨으니 사무엘처럼 서있는 그 자리에서 버티며 기도하며 책임을 다하는 거룩한 샘Sam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여 말씀하시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함께하시옵소서 종들이 순종하겠나이다!!

8월 광복절 다음날, 교회 사무실에서
조회 수 :
709
등록일 :
2007.08.16
16:46:19 (*.144.64.253)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7045/141/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7045

양혜선

2007.08.16
16:54:59
(*.44.27.6)
목사님 감사해요^^ 아직 정식 tcf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

손지원

2007.08.16
18:14:39
(*.176.192.231)
수련회 전날 올리신 글이나, 수련회를 마치고 또 이렇게 인사글을 남기셨네요. tcf를 향한 목사님의 각별한 애정에 큰 감사를 드리고요, 저 또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며 목사님의 삶을 주목(!)하겠습니다. ^^

류주욱

2007.08.16
18:47:28
(*.37.122.94)
목사님의 글에 수련회의 설교말씀이 다시 리바이벌 되면서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순전한 열정에 감동을 하였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전형일

2007.08.16
18:52:05
(*.182.34.62)
지금 막 전주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R국 학습캠프팀도 무사히 귀국하여 집으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정말 감사한 수련회, 공동체의 소중함과 우정을 다시 한번 깊이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이 감사한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내일 개학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상훈

2007.08.16
19:46:20
(*.202.34.236)
TCF를 향한 목사님의 각별한 사랑과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황경아

2007.08.16
20:46:00
(*.24.179.75)
겸손하신... 목사님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정경

2007.08.16
21:23:46
(*.162.115.240)
대학시절부터 한결같은 간사님. 간사님과의 인연이 이렇게 계속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말씀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돌아왔어요. 다음번에도 또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강미영

2007.08.16
21:28:11
(*.209.208.200)
목사님의 탁월한 말씀 강해와 진솔한 삶 나눔을 통해서 응답하는 신앙에 대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가르쳐주신 깨달음대로 책임감있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진

2007.08.16
22:22:23
(*.237.238.64)
MCK 목사님!~
목사님의 설교에 울고, 웃던 3박 4일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오~
삶을 나눠 주시며 주님의 마음을 전해 주시던 그 섬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송혜영

2007.08.16
22:54:38
(*.247.218.224)
목사님~ 목사님의 삶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목사님의 깊은 마음을 터치하신 하나님, 제게도 동일한 분이시기에 감사드려요~

박미진

2007.08.16
23:10:53
(*.55.110.157)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셨고, 많은 것을 알게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벌써부터 그리워지는데요~목사님의 유머와 웃음이^-^

김태영

2007.08.17
00:31:29
(*.238.29.92)
교육계의 MCK가 되고 싶습니다. ^^

조지연

2007.08.17
00:32:21
(*.91.255.12)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말씀 잊지 않고 삶에 적용하며 학교 뿐만 아닌, 가정, 교회 안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김정태

2007.08.17
09:49:38
(*.199.112.231)
주강사이신 목사님께서 TCF수련회를 자유롭게 즐기고 누리셔서 마치 우리 안에 자체 내부 강사를 모신 것 같은 느낌에 혹시 모심에 소홀하지 않았는지 죄송한 마음입니다.
특별히 따사따차 모임을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리더십들이 잘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해 주신 것을 가슴 깊히 새깁니다. 건강하시고 향후의 진로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권미득

2007.08.17
15:37:50
(*.234.85.26)
목사님이시네요!!!! 지금 생각해도 자꾸 웃음이^^
서울와서 삽비라와 사두개를 비롯해 많은 유머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ㅋ 애석하게도 서울사람들은 한 번에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말씀도 너무 감사했고... 제가 IVF도 아니었고 아직 TCF 정회원(?)이라 하기에는 애매한 입장이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목사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저도 더불어 많이 행복했답니다. 다음에 또 목사님의 귀한 말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라며... 내내 건강하시길...

윤남석

2007.08.18
01:52:19
(*.140.93.151)
지난번 리더수련회처럼 목사님의 후기를 기대하고 홈피에 왔는데...
너무 일찍 쓰셔서 벌써 뒤로 밀렸네요.
아마츄어 시절을 돌아보게 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미영

2007.08.18
09:44:07
(*.64.117.153)
말씀을 통해 당신의 삶으로 통해 2학기를 잘 무장하게 하신 목사님..
많이 감사해요. 제임스 패커랑 유진 형님의 강의를 들으셨다며 유머스럽게 하신 말씀을 듣고 얼마나 부럽던지요. 저도 담에 기회가 있겠죠? 늘 건강하시구요 우리 목사님(윤병익) 과의 우정도 쭈욱 ...

강성화

2007.08.18
20:35:30
(*.255.121.75)
1학기동안의 제 삶에 문제가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완젼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MCK님 ㅋㅋㅋ 감사합니다*^^*

안준길

2007.08.18
23:39:55
(*.150.199.8)
말씀을 그렇게 맛있게 풀어주신 덕에 밤마다 아내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을 복기(review)하였습니다. 진로에 선한 인도하심이 계시도록 기도합니다.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김인경

2007.08.18
23:47:31
(*.98.7.205)
목사님의 언어유희! 국어수업에 활용해 봐야겠어요.^^ 수련회 기간 동안 몸소 낮아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뵈어요. 축복합니다^___^*

금현옥

2007.08.20
16:47:43
(*.213.238.121)
목사님, 좋은 말씀과 유모에 은혜 많이 받고 도전도 많이 받았습니다. 정신 차리고 살겠습니다.

문춘근

2007.08.21
00:00:03
(*.249.123.72)
샘들의 분에 넘치는 댓글 감사합니다. 거북한 세상 살이 가운데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 존전에 머물며 사시는 여러분 되시고요. 개학을 기쁨과 기대감으로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덱빠이 감사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858 우리반 아이의 일기... [1] 422     2002-09-16
선생님과 신나게~! 해결책도 얻고~! 드디어 선생님과 약속한 날이 되었다. 기분이 들뜨고 신났다. 선생님이 성경공부를 친구들과 같이 할때 책을 읽으며 기다렸다. 성경공부가 다 끝나고 선생님과 나갈 준비를 했다. 속으로 선생님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857 교육 행정 시스템 개통 연기 소식 [4] 394     2002-09-16
전교조 ‘시스템 태풍’ 일단 막아 교육부, 2학기 CS 유지하고 시범학교 새로 선정 전교조, 일단 환영 “서명운동과 인증거부 결과” 9월 16일까지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된 전국 초·중등학교에 대한 ‘시스템 태풍’이 일선 교사들의 거센 역풍에 밀려 일단 그 진행...  
856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1] 448     2002-09-15
안녕하세요. 울산천곡중학교 1학년 8반 담임선생님입니다. 마귀가 청소년들의 씨를 말린다는 것을 느깁니다. 욕 잘쓰는 국어 선생님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정도를 벗어난 심한 욕설을 씁니다. 어머니에게 배운 폭력을 또래에게 하는 학생들도 있읍니다. 이름은 ...  
855 좋은 시(물들이는 세상살이) 452     2002-09-14
.. " 같이 놀면 물든다~ " 하여 " 무슨 물?" 하였습니다. "......" `물듦`과 `물들임`이 만나면 물들다가 물들이고 물들이다가 물들게 되는가 봅니다. 때론 개운함으로 물들고, 어쩌다 찜찜함으로 물들이는 때 있나 봅니다. 간혹 물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854 '전국 단위 교육 행정 정보 시스템' 반대를! [2] 387     2002-09-12
교육부는 그 동안에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이 노출됐고 많은 교사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음에도 전국 단위 교육 행정 정보 시스템(NEIS)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9.9-16까지 시도별로 개통을 한다고 했고 16일가지 인증서 발급 현황을 보고하도록 발 빠르게 지시...  
853 Re..우와!모두가 윤선하를... 339     2002-09-12
이렇게 사랑하다니!!!부럽군요. 리플 가장 많이 달린글,뭐 상같은것 없나요? ...윤선하선생님! 공동체의 사랑에 힘입어 승리하기를...  
852 플래시 메세지 모음 428     2002-09-11
→ 디지털 시그림을 보시려면 아래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출처: 나침판 출판사  
851 Re..많이 와주셔서 감사했구요. 충청도 사람들은..! [2] 695     2002-09-10
많은 프로그램도 준비없었는데 많이 오셔서 저희들이 놀랠정도였습니다. 대단하시다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군요. 유관순, 윤봉길, 김좌진...충남사람들이랍니다. 일제시대, 비뚤어져있는 나라에서 나라를 바로세우려는 충직했던 충청 사람들이지요. 천안 사람들...  
850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 599     2002-09-09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이어야 할지... 방학을 지나고 기독교사 대회를 끝내면서 부터 지금까지 저는 너무 많은 변화를 격고 있습니다. 먼저...이제 저는 대구 북부초등학교의 교사가 아니라 서울 천일 초등학교의 파견교사가 되었습니다.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  
849 [사진]전국 리더모임 [7] file 440     2002-09-09
 
848 서로에게 흠집내지 않기. 471     2002-09-07
@ 마태복음 7장 1-6절 @ " 1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  
847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이시라. 434     2002-09-05
@ 고린도전서10장 13절 @ "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 로마서 8장 18절 @ " ...  
846 "찐"들과 함께... [2] 480     2002-09-05
저희학교 1학년에도 "찐"이라고 불려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2학년 일진아이들과 연결이 될듯한 아이들 혹은 일진이 될만큼 몰려다니며 말썽을 피운다고 경계를 하는 아이들이랍니다. 그 아이들은 저희반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ㅁ을 1학기때부터 단체로 괴...  
845 아폴로 눈 병 때문에... [6] 494     2002-09-05
언론의 보도와 무관하게 지내던 과천에도 드디어 눈병의 유행이 번지고 있습니다. 역시 얄미운 바이러스도 잘 살고 못 살고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우리 인간보다 나은 면이 있지 않나 싶네요.. 아직 우리 반에서는 한 명도 없어서 괜찮나 싶었더니 드...  
844 새롭게 [1] 320     2002-09-05
새롭게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가 제가 발령받은 첫학교에서 마지막 학기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금요일부터 우리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신우회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고 학교를 ...  
843 아이들 수준은 이 정도인데... 402     2002-09-04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contest21'에 작품을 출품하여 금상을 받았답니다. (지난 해에는 프로그래밍, 올 해는 상업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세 명 중 두명은 저희 반입니다.) 이들의 작품이 탑재되어 있는 사이트와 대회 홈피 주소를 소...  
842 다단계 판매 '맘웨이'를 통해 얻은 새삶! [5] 733     2002-09-03
최근의 남부지역 간사 김정태 선생님 근황입니다. 님은 요즈음... 매주 화요일마다 울산 모임을 지원하고자 경산~울산(왕복 4시간 여) 원거리를 다니고 있답니다. 주변에 맘웨이(모 다단계 유통 조직의 변칭?), 하이러빙(이 또한 변칭입니다)을 부업(?)으로 하...  
841 슬럼프... & 회복.... [1] 343     2002-09-03
어제는 정말이지 내 자신의 인격적인 연약함때문에 많이 속상한 날이었다. 아이들이 준비물을 잘 챙겨오지 못한 것으로 인해.... 아주 절제함없이 화를 내는 내 자신을 보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나 자신에 대해서 희망이 보이지 않고 교사를 그만두고 싶을 ...  
840 상주 콩나물 시루 2돌 기념 [1] 405     2002-09-03
어제 9월 2일은 상주 콩나물 시루 모임이 두돌을 맞는 날이 었습니다. 2000년 기독교사대회 이후 만들어졌고 2001년 여름수련회이후 TCF에 가입을 했습니다. 2년간의 역사를 안은영선생님께서 정리해서 상주방에 올려놓았습니다. 일관성 없이 이것 저것 실험적...  
839 하나님 아버지(펀글) 354     2002-09-03
동료와의 갈등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는 좋으신 분입니다. 내 모든 사정을 들으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절망중에 있을 때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하시고 나를 격려하시는 분입니다. 아버지의 위로는 나의 상처를 씻어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