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들로 오늘에서야 가정방문에 대한 글을 올리려 들어왔는데...
벌써 강영희 선생님께서.... 가정방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주셨네요.
역쉬~~~~ 제 1대 교육실천팀장님이십니다.

저는 교육실천에 대한 것을 먼저 실천하고
함께 하도록 격려해야 하는 자리에 있는데도 ...
늘 새학기가 되면 버겁고 두렵습니다.

교감, 교장선생님께... 또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학년 부장님과 동료 교사들에게는 어떻게 이야기 할까....
부모님들 중에 싫어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
올해는 바쁘고 힘든데... 그냥 한해만 안하면 어떨까? 등등...
별별 걱정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내안에 있는 게으름과 근심이 제 마음을 약하게 만듭니다.

몇 해 전 새내기 1학년 가정방문을 했을 때 학년부장에게
"정서가 이상하다"는 말을 듣고 본의아니게 시달림을 받으면서...
저도 모르게 두려움과 피해의식이 생긴 듯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기뻐하시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좋은 일이기에...
아이들과 친밀해지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게 되는 좋은 학급이 되기에...
부모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에....
그리고 제 마음속에 해야 한다는 부담이 책임으로 와 닿기에...
올해도 기도하며 가정방문을 하려 합니다.

김정태 대표님처럼 학교에서 모두 하게 되는 복받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외로운 전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두들 힘내셔서 올해에는 꼭 ~~~외롭고 좁은 이 길을 한번 걸어 보세요.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고 ...  
의외로 아름답고 선한 것들을 많이 보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기쁨과 유익을 누릴 수 있을거예요.
하나님께서 친히 목자 되셔서 길을 여시고...선생님들을....
쉴만한 물가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가정방문에 대한 매뉴얼과 자료는
교육실천팀 게시판과 좋은교사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가정방문>을 검색하시면 그동안 선생님들이 하셨던
좋은 자료들을 쉽게 찾아 이용하실 수 있을거예요.

한아이를 품는 마음으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역동적인 TCF 샘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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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7
20:30:52 (*.233.19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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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9.03.28
01:58:51
(*.42.251.5)
..에고, 인터넷에서 글하나 발견해서 복사해다 놓은것인데..미영샘보다 먼저 설친것인가봐요.지송지송...게시판에 글이 많이 올라오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한번쓴 글이 묻혀버리질 않네요.ㅎㅎㅎ 암튼 미영샘 파이팅~~

오승연

2009.03.28
21:24:31
(*.53.153.224)
TCF에 강미영 선생님이 계셔서 늘 든든하고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지난 겨울 수련회 때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격려를 받았답니다.^^
저는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이 없어서.. TV를 잘 보지 않다가..
오늘 우연히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장면을 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는 동작들이 고난위도의 동작들이라는 것을... 수많은 연습..& 훈련을 받았을... 그 동작들이 있음으로 피겨스케이팅을 더 빛나게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사역.. 훈련 또한 그런 것 같아요. 때로는 넘어질 듯.. 힘든 훈련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 시간들이 있음으로 우리의 사역.. 훈련이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 하나님 안에서 늘 힘내시길 기도드려요~^^*

손영주

2009.03.29
15:10:01
(*.24.156.150)
저도 이제 슬슬 가정방문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한번 해볼까하는데 우리모두 함께 해보시죠. 특히 반에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골라서 다녀보려고요. 감사해요. 사랑해요.축복해요.

전지영

2009.03.31
10:51:48
(*.153.12.2)
올해 처음으로 가정방문을 하려고 용기를 냈습니다.(학교정서가 좀 아니라 조용히 시작할려고 합니다... )이번주 주말부터 시작입니다. 중보기도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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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TCF의 기도(야베스의 기도의 속편) 665     200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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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 Re..저요 645     200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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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 Re..산타크로스 이야기 711     2001-11-14
정말 강정훈선생님글 공감합니다. 저도 빼빼로데이는 상업적인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훈화를 했구요. 지난주 교회 유치부 교사회의에서 올 성탄절에도 산타놀이를 하자고 선생님들이 계획하며 좋아할 찰나 제가 찬물을 끼얹었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우리가 비...  
2399 빼빼로 받으신 분.. file 773     200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