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공동체 연수 ' 스케치 2편

                                                                                               기록 : 대구TCF 김창욱
[100218 09시 20분 : 4번째 시간]

[어제 강의와 협의회에 대한 생각 나누기]

-배움의 공동체가 처음에는 멀게 느껴졌는데 듣고 보니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움의 공동체든 어떤 방법이든 관심과 마음의 차이인 듯하다.
뭐든지 열심히 해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아직 정리가 되진 않았다.

-‘왜 배움의 공동체여야 하는가’ 하는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는가?
무작정 시작하기 이전에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우리 모임 속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회원들을 이끌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방법적인 면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을 향한 마음이 있다면 더욱 발전하게 될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배움의 공동체로 업그레이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하고 삶으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교사로서의 삶의 회의를 하던 가운데 배움의 공동체를 접하고 참가하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있느냐’는 생각의 전환이 좋았다.
‘방법에 메이지 않는다’는 것이 좋았다.
이론대로 되는 것이 없고 본대로 따라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 그러므로 서로의 수업을 공개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더욱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여겨진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모임에서 서로의 수업을 공유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내가 많은 공부를 한다고 해서 수업이 변화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우학교 이야기속에 와 닿았던 것은
경쟁을 독려하고 있는 나의 모습. 그렇게 열심히 하게는 하는데 돌봄의 모습은 아니었다.  
‘배움과 돌봄의 철학’이 너무나 크리스챤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도 성장하면서 다른 아이들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기보다 부족한 아이들에 대한 배려.
‘무엇이 바뀌어야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어떤 단계를 거쳐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실천해왔는데 임상학적으로 접근한다면 더욱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성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교사로서의 부르심에 반발도 하게 되었지만 최근에 다시 조용히 교사로서의 부르심에 수긍하면서 기독교사로서의 부르심에 대한 생각,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곳에 참여하게 되었다.
기본적인 본질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부분은 학력이 신장되었다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은 우리가 경계해야할 부분인 것 같다.

-제주도 모임에서 조금씩 책 나눔, 지도안 짜기를 하던 중에 학년모임을 계획하게 되었고 서울과 연결이 되어 기독교적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회를 열게 되었다. 그런 과정 속에 협동학습, 기독교적 교육과정의 내용을 담을 기본 철학이 필요했었는데 배움의 공동체가 그 답을 주는 것 같았다.

-사전 연구 모임보다 사후 협의회 시간에 비중을 두라는 말이 한편으론 편하게 들렸지만 사전협의를 조금을 거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전협의는 공개수업에 집중되었다면, 배움의 공동체는 일상수업에 집중되어 있다는 차이가 있다.
평상시의 수업을 찍고 반성의 기회를 가진다면 진정한 성숙이 일어날 것이다.

-방법적인 면보다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이 배움의 공동체의 가치관을 적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움과 돌봄의 가치관

[어떻게  ‘학교교육팀’이 만들어졌는가?]

기독교적인 학교교육운동을 생각하던 차에,
‘행복을 바꾸는 작은 학교들’-PD수첩 9월 방영-방송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공교육내에 있는 초등학교인데 기독교학교보다 대안학교보다 더 기독교적이고 대안적인 교육을 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남한성초등학교, 금성초등학교...
그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 ‘기독교사가 아니면서도 어떻게 저렇게 열정을 가지고 공교육속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그런데 우리는 뭘 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하는 부분에서
‘기독교학교 300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되었다.
작정하고 헌신하려는 기독교사 300명을 세워서 그 사람들을 통해 각 학교에 기독교사로서의 실천운동을 하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찾게 된 것이 ‘배움의 공동체’였다.
그것은 ‘그릇이 참 좋았다.’
전국의 많은 교육과정을 살펴보았지만 그 속에 기독교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각종 기독교사들의 실천 분야들-협동학습, 기독교적 세계관 등-이 ‘배움의 공동체’의 생각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이 그릇에 많은 부분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좋은 교사 운동에서 이런 것을 실천할 곳을 찾고 있었고 TCF가 그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중심역할을 하려고 하고 있다.

- 그런 그릇도 좋은데,
우리안의 내공, 정체성에 대한 제대로 된 적립이 고민될 때가 많이 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면 그 근본은 무엇인가? 그것은 말씀이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회복된다면 수업이 바뀔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내 안에 꺼지지 않는 열정이 은혜 가운데 먼저 생겨야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그릇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TCF가 이런 면에서 더욱 맞다고 본다.
PBS를 기본으로 말씀가운데 성숙되고, 공동체를 통해 뜻을 모으는데 TCF가 큰 역할을 해왔다.
이런 것을 기본으로 개인의 성숙과 함께 ‘교실 속에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하는 고민에 이 ‘배움의 공동체’가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PBS와 이 운동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역모임과 학교에서 어떻게 실천해야할까요?]

-아직 지역모임에 적용하기는 시기 상조가 아닐까? 아직 제대로 된 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라 전해지는 과정에서 와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초기인 만큼 지역 확산 이전에 ‘샘플링’을 먼저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늘 모인 분들이라도 학교에서 어떻게 실천해볼 것인지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

-배움의 공동체관련 자료를 읽고 나누기부터 시작하자.

-슈퍼바이저 같은 분들이 이 속에 있으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우리끼리라도 공유하는 시스템을 시작하자.

-이 시작을 꼭 ‘배움의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해야 되는가?
오히려 ‘기독교학교 300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더 낫지 않는가? 큰 틀에서 ‘배움의 공동체’는 한 꼭지로 삼았으면 좋겠다.

-‘학교교육팀’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듯 하다.

-여름방학 때 ‘학교개혁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 모이신 분들이 헌신하여 샘플링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자료가 되어 여름 연수에 활용되어 질 수 있을 듯 하다. 그것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개인의 노력, 학교의 업무 조직개편, 도시학교, 시골학교 등의 샘플링이 필요하다. 수업의 개혁을 통해 학교의 개혁을 이루는 샘플링작업을 해보자.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하는 방법적인 부분은?

-우선, 지역모임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 속에 실천 정도를 파악해서 서로 나누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료를 먼저 읽고, 학교 상황 파악하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범위 찾기를 먼저 하자.

- 3월 스터디(책과 페이퍼)를 하고 순차적으로 실천하면 좋겠다.
4월부터 1학기 1번 정도, 2학기는 조금 더 늘리도록 수업을 찍고 나누자.

[사전 연구 활동]

사토마나부(2006), 수업이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송우정역, 에듀케어.
사토마나부(2009), 교육개혁을 디자인한다. 손우정역, 학이시습.
손우정(2009), 학교공동체와 수업, 한 대동외, ‘배움과 돌봄의 학교공동체’, 학지사
TCF 자유게시판 ‘2739’번 글에 링크된 페이퍼

읽어보고 개편되는 ‘학교교육팀’ 게시판에 서평정도 올려보자.

[수업 공유 일정]
4월 현승호, 현혜리선생님부터 시작하고, 차후 일정은 학교상황을 보고 의논하자.

김창욱

2010.02.18
14:43:59
(*.89.254.25)
대전 시내 스타벅스에 앉아 글을 수정하고 방금 마무리해서 올립니다. 이제 배구를 보러 가야겠네요. 잠시 후에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리그(삼성화재 vs 대한항공)가 있거든요. ^^

장순규

2010.02.18
19:47:07
(*.213.70.102)
음... 대화 중간중간 쌤이 정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대화는 정리하기 쪼매 어려울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그 많은 대화를 이렇게나 잘 정리하다니...
몇년이 지난 후 쌓이게 될 우리의 교육 실천사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역시 TCF는 갯벌이 맞다는 생각이..
감춰져 있는 보물같은 쌤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어남예

2010.02.18
22:55:10
(*.44.8.78)
생생한 이야기가 들리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의 뒷모습도 감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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