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제가 한 일은 비상식 그 자체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 아이를 버려두고 그멀리까지 떠났었고 새벽을 달려 서울로,서울 거리에서의 새벽 3시간의 방황,그리고 서울에서 첫차 6시 버스를 타고 청평으로 그리고 청평에 세워 두었던 전혜숙선생님 차를 함께 타고 춘천 집으로 옴.
7시 40분쯤 집에 도착하여 11시 예배갈 때까지 제가 비운 동안 쑥대밭이 되어버린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집정리를 하고...
(어머님께서 친지를 방문하기 위해 미국에 가신 상황이라 아빠가 밖에서 일하는 동안 세 아이들은 토요일저녁 7시까지 자기들끼리 놀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와 함께 (세상의 관점으로는) 비상식적인 일을 했던 35명의 동역자들을 생각하니 힘이 솟습니다.
또한 기도할때 하나님은 소망으로 그림을 그리게 하십니다.
이 귀한 사역에 부족한 저를 아직도 필요로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때마다 눈물나도록 감사합니다.
...그때 뵈었던 선생님들! 모두 건강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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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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