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오늘 졸업식을 했습니다.

학기초에.....
졸업식날에 이런선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선물로 주고 싶은....
말 그대로 그것은 소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거금을 들여 구입한 캠코더로
야영활동...(텐트치는 장면, 레크레이션, 극기훈련 등)
현장학습...
학예발표회...(마술, 노래. 단소연주, 연극, 인형극 등)
수학여행...(서해대교에서, 무녕왕를엥서..버스에서, 숙소에서..)
등의 여러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문제는 "편집"이었습니다.
하하!!!
근데 그것이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집 식구의 도움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새언니가 전직PD여서 전문적인 편집기술이 있으신데,
기꺼이 저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제가 해줄께요! 아가씨~~~"
하시더니...

결국에는.......
방학내내 편집을 예쁘게 해 주시고..
(배경음악처리, 장면마다 설명넣기, 마지막엔 담임의 편지낭독 넣기 등....)
집에서 52개의 비디오테이프에 복사해 주시고
라벨지를 측면 및 앞면에 붙이는 수고까지 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오늘 그 선물을 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오늘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결연학생인 "이슬"이가 준 선물인데, 편지엔 선생님과의 데이트를 정말 잊지 못할
거라는 말과 함께 반짝반짝하는 집게핀과 머리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한 학부모님이 직접 수예로 하신 벽걸이 액자입니다.
전 그 액자를 펼쳐보면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그 액자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예수님"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비디오테잎 선물을 줄 수 있음도 너무나 큰 기쁨이고....
결연아이의 깜찍 선물과 예수님액자를 졸업선물로 받을 수 있음도 너무나 큰 행복입니다.
조회 수 :
517
등록일 :
2002.02.19
13:43:56 (*.90.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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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한

2001.11.30
00:00:00
(*.252.50.1)
진짜 좋은 선물이다.. 저도 그런 선물 받고 해주고 싶군요.. [02/19-16:39]

강영희

2001.11.30
00:00:00
(*.120.201.190)
그 비디오테잎 저도 보고 싶군요.아이들에게 일생에 단 한번뿐일수도 있는 그런 선물일것 같구요. [02/1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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