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반갑니다.
한병선이예요. 슬라이드 쇼와 사진 찍어준 여자 입니다.
게시판에 오니 수련회 생각이 나는 군요.
개인적으로 큰 고민이 있으면서 수련회에 갔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과 같이 있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특히 저 혼자만 교사가 아니라는게 좀 그랬어요.

어째든 수련회에 참석했는데 목사님 말씀이 많아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말씀이기도 하고요.
평생 종으로 살라는것 기억하셔요.
저는 종되기가 정말 어려워요. 겸손하고 낮아지게 살아야 하는데 정말 힘듭니다
선생님들을 서포트하는 삶이 어느때는 이제 뭘까란 생각들면서 스스로 힘들어지기도 하고요.

그외 여러가지 힘든일이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모두 마음에서 사라겼습니다.
이해될지 모르겠는데 깊은 슬픔이 마음에 있지만 그 안에 평안이 있습니다.
슬픔과 감사가 동시에 있는 그런 상태이고, 덕분에 좋아져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에게 감사한것은 모든선생님이 선한마음으로 저를 도와 주셔서 감사하고, 평안하게 해주실려고 노력하셔서 감사하고, 하지영선생님 진비랑 놀아줘서 감사하고, 이현래선생님 좋은교사운동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고, 선하와 김덕기선생님 감사하고 모든 사진촬영에 임하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진 무진장 잘 나왔고, 2월호 저널에 나옵니다. 얼굴 찾아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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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2.01.04
15:07:58 (*.48.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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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일

2001.11.30
00:00:00
(*.225.109.174)
간사님, 이번에 뵙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사진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카메라 살때 도움 주세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01/04-15:22]

강영희

2001.11.30
00:00:00
(*.32.232.37)
아이를 데리고 그먼곳 수련회까지 오시고 또 드림연수에도 와서 섬기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섬길때 하나님께서 늘 평안과 기쁨 주시도록 기도할께요. [01/0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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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육아일기(2) 393     2002-01-05
저는 비디오 보는거 참 좋아합니다. 왠만큼 유치한 만화 영화도 끝까지 견고하게 잘 보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어제 지윤이와 꼬꼬마 텔레토비를 3번(그것도 같은 걸로) 봐야 했을때.. 이제 큰 인형만 봐도 질립니다. 특히 .. 발을 동동 구르며 "아이 좋아.." ...  
379 Re..미안하지만 정말 재미있네요.^^ 351     200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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