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
그리운 TCF선생님들....
여전히 이곳은 따스히 저를 맞아준다고
믿.어.도 돼죠?
 
긴~~~겨울잠을 잔 것처럼
오랫동안 잠~~~수하였습니다.
세상과

타인과

세상의 요구들과의

접촉을 멀리하며 지낸 1년간의 공백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고요히

저의 허물어진 내면에

절실히 엄마의 손을 필요로하는 우리 가족에

허접한 저의 지성에게

전환점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해놓은 것도 없는 시간들이지만

다.만.

제 내면을 깊이 응시하여 수긍하여

저 자신에게 더 솔직해졌어요.

 

그 모습이 못난 모습이어도

저 자신이었음을 긍정해온 시간입니다.

모두들 반갑습니다.

 

" Honesty is such a loney word,     정직은 정말 외로운 말이지요.

everyone is so untrue,                    모든이들은 진실하지 못하고요.

Honesty is  hardly ever heard, but 정직은 잘 들어볼수 없는 말이지요, 하지만

Mostly what I need from you."     제가 당신에게서 필요한 것이지요.

(Billy Joel - Honesty)

 

 

조회 수 :
1598
등록일 :
2010.11.10
11:12:09 (*.242.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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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연

2010.11.10
11:15:52
(*.109.157.7)

선생님, 많이 반가워요~^^*

뵙고 싶네요~^^

이현래

2010.11.10
12:51:18
(*.241.50.130)

선생님, 오랫만이네요

 

반가워요~

강미영

2010.11.10
13:37:08
(*.240.189.42)

손영주 선생님~

안그래도.... 전국리더모임때.. 가면

선생님을 찾았었는데....

이렇게 뵙게되니 반가워요.^^

수련회때 선생님과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번 겨울 수련회 때...

다시 그런 따뜻한 나눔을 갖고 싶네요.

쉼과 안식을 누리는 날들 되시길..... *^^*

 

전형일

2010.11.10
13:57:43
(*.246.134.221)

잘오셨어요~

신재식

2010.11.11
18:03:32
(*.115.165.66)

손영주쌤~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안준길

2010.11.12
10:35:24
(*.106.190.2)

손영주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그간의 소식, 마음들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공동체는 언제나 열린 것 아시죠? ^^

장순규

2010.11.12
19:03:27
(*.213.70.31)

어~ 손영주 쌤~

 

쌤 .........................

잘 오셨어요~ ^^

김영석

2010.11.16
00:14:58
(*.152.139.110)
profile

부끄러운 인사가 어디 있나요? 선생님을 어느 수련회에선가 같이 조모임때 뵌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최혁준

2010.11.16
15:41:36
(*.182.10.152)

쌤 보고 싶어요^^ 쌤이 다 마치지 못한 회보 연재 늘 아쉬움으로 남아 있어요^^

이제 다시 회보 필진으로 참여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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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마음이 아파요... 354     20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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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안녕하세요? 현서예요 [2] file 354     2002-04-03
 
419 하나님 아버지(펀글) 354     2002-09-03
동료와의 갈등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는 좋으신 분입니다. 내 모든 사정을 들으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절망중에 있을 때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하시고 나를 격려하시는 분입니다. 아버지의 위로는 나의 상처를 씻어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