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가 많이 모자른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고등부 10년 근속'교사인 저에게 고등부에서 교사를 다시 맡아달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요새 드는 생각이, 예수는 좋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싫다고 한 어떤 위인의 말이었습니다. 요새 그 생각이 점점 많이 듭니다.

 

언젠가 언급을 했지만, 우리나라 한국사 교과서에 기독교의 서술 비중을 높여 달라는 주장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것을 보면서 느낀 것은 우리 나라 교회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8월 15일에도 광복절 기념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가 한둘이 아닌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점만으로 보면 요새 건축 때문에 문제가 되는 사랑의교회가 몇몇 교회보다 차라리 낫다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요즘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문제점을 따지다 보면 교회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일제시대 수업을 할 때 노동자와 농민들이 소작/노동쟁의를 일으킬 때 처음에는 생존권 문제를 가지고 하다가, 그 문제의 이유를 찾다 보니 일제가 나와서 일제에 저항하는 민족운동 쪽으로 변화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요새 이건 아니다 싶은 것들을 생각하다 보니 소작쟁의 문제점을 찾다가 일제가 나오듯이 교회가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솔직히 영어몰입교육... 기독교인이 주도한 것이 맞지 않나요. 그 때문에 영어 선생님들께도 섭섭함이 정말 많이 생깁니다(안대표님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으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영어과 때문에 수업결손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교사까페에서는 영어 선생님에 대한 비난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모든 영어 선생님들을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 TCF대표님을 비롯해서 여러 선생님들이 영어를 하나님의 뜻대로 가르치려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아니시라면 자수하시고 광명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고민이 되는 건, 아이들이 역사보다 영어를 더 공부를 많이 하는데, 그 문제를 따지다 보면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경숙 (전)총장 등 말이지요. 제가 역사 공부를 더 한다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녀를 제대로 키우고, 대학을 보내려면 학비가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동산이다 주식이다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대놓고... 교사가 부동산 공부하고 주식 공부하고...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일까요.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 현실이 과연 바람직한 현실이까요. 그런데, 그 현실을 따지다 보면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기독교 대학들이 나오지 않던가요. 진학지도 과정에서 짜증나게 하는 대학 중에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포함되지 않던가요. 서울에 있는 기독교 대학들이 우선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까요. 공부 잘 하는 애들만 뽑아서 가르치겠다는, 그리고 그런 애들만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야 하다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아니던가요. 그런 점에서 송인수선생님께서 모 잡지에서 말씀하신 것이 정말 공감이 갑니다. 외고 문제를 찾아봤더니 그 문제의 핵심 중에 신실한 성도가 있다는 것...

 

혹시 동국대도 그렇지 않느냐 하시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믿지 않는 이들이 문제 일으킨 게 더 많지 않느냐, 그들이 영향 준 것이 있지 않느냐 하시는 말씀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동국대도 책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안티 크리스찬들의 극악한 모습이 회개를 안 할 때 지옥에서 영영 있어야 하는 죄악인 줄 압니다만.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이 수련회에 오실까봐 겁이 납니다. 그래서 수련회 등록이 주저됩니다.

 

우리나라 목사님들 중에 현재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목사님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왜냐. 그러면 이명박 대통령 재임 때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을 우리 성도들이 뒤집어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려시대 멸망 과정에서 불교가 비난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가 그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4*19 혁명에 참여한 분들 중에 기독교를 좋게만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혁명 과정에서 기독교인들의 도움 받은 분이 아니라면, 분명히 기독교를 비판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성도였으니까요... 그래서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한다고는 했지만, 기도한다고는 했지만, 너무나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교회를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겠습니까.

 

솔직히 교회와 역사가 상극이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서양의 제국주의 세력이 교회를 앞세워 아시아 각국을 침략했지요. 우리나라는 기독교가 일제의 탄압을 받다 보니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교회에서 역사를 가르칠 생각이 있겠습니까. 왜 역사 선생님들 중에 반기독교적인 분들이 많이 보일까요. 물론 그분들 중에는 과격한 분들이 계셔 그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역사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만 본다면 교회를 다니기 싫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신학대학 및 신학대학원에서 역사를 얼마나 제대로 가르치는지...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장로교의 기반이 되는 사상인 칼빈주의에서 나타나는 '오직 성경'이라는 주장이... 그저 신학만이 제일이고 다른 학문은 가치 없다는 주장의 기반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신학대학에서 쓰이는 용어를 빌려 말씀을 드린다면,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은 죽어라 가르치면서 역사신학과 실천신학의 중요성을 얼마나 일깨우고 있는지 의심이 갈 때가 많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역사 선생님들께 역사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위안부가 자발적이라 하지를 않나, 6*25가 북침이라는 말을 학생들이 하지 않나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차원입니다. 그러므로 중고등학교의 역사교육에 있어서는 저를 비롯한 역사 선생님들의 책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신학대학에서 교회사가 중심이 되는 역사신학이 얼마나 제대로 가르쳐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를 비롯한 역사 선생님들을 비판하는 학부모의 입장과 비슷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목사님들 중에 작년 8월 15일에도 광복절 관련 내용을 예배와 연결시키지 않는 분들이 계시지요. 특히 한국교회사에 대해서는, 세계교회사에 비하여 빈약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지 않던가요. 물론 안 그렇게 생각하는 목사님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런 점까지도 생각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식으로 교회의 교육이 이루어지다 보니, 목사님 하는 것만이 제대로 된 하나님의 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학생들의 진로지도 상황에서 보여지게 되는데... 제 말이 지나친 것일까요. 지나치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직 성경 을 주장하다 보니 교회 주일학교에서 교회의 역사를 비롯한 실천과 관련된 부분이 제대로 가르쳐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주일학교에서 교사를 하기도 싫고, 수련회 등록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뭐 저라고 책임이 없겠습니까. 기말고사 출제를 할 때 어려운 문제를 좀 더 내기는 했지만, 상식적인 문제를 내기도 했고, 몇몇 사항에 대해서는 암시도 했는데 객관식 답안지는 한줄로 긋고 주관식 답안지는 백지로 해서 내는 아이들... 이 아이들을 야단칠 자격이 제게 있는지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다못해 제 과목만 시험보는 날인데도 시험 전의 자율학습 시간에 수학공부를 하는 아이를 보며... 정말 자괴감이 많이 들더군요. 제 과목 바로 다음날이 수학 시험이었으니까요. 혹시 이 학생을 옹호하고 싶은 수학 선생님께서는 댓글을 꼭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제 노력이 학생들에게 와닫도록 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상담이 필요하다 싶은 학생들을 놓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교재 연구가 부족함을 알면서도 태연히 들어가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문제거리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의 흥미를 끊어놓은 죄악을 저지른 것이지요... 그래서인지 옥한흠 목사님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나는 죄인입니다' 하고 외치신 말씀이 정말 와닫고, 그 말씀을 비판한 목사님이 누구신지도 알고 싶을 따름입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 담임목사님이 아니시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저희 교회 목사님이 그 점을 비판하셨다면, 그건 저를 비롯한 저희 교회 성도들의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을 위해 제대로 기도하지 못했다는 죄악을 저질렀다는 점입니다. 그 점이 죄악이고, 부끄러운 일인 것입니다... 자녀를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핑계로 제대로 교재 연구 하지 못하고, 성경공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이들을 좀 더 돌아보지 못하고, 기도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한 점... 그리고 딸을 돌보는 것을 아내에게만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운 점... 이것이 과연 작은 죄악이겠습니까...

 

물론 개인적으로 도움 받은 분들께는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답답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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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08:55:06 (*.53.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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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미

2011.12.16
12:27:58
(*.54.2.113)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교회에서는 찾기 힘들 지 몰라도, TCF 내부에서는 많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도 파란색(?) 이메일(한명숙 총리의 위장전입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의 비자금 이야기가 담긴 이메일)을 장로님께 매번 받으며, 그 끝에 적혀있는 성경 말씀에 절망하며 살다가,,,,  "이게 하나님의 뜻이란 말인가?"

 

그래도 TCF에 오면 진정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하고 위로받곤합니다.

해답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고, 그래서 슬펐고, 그러나 같은 민족에게 비난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사랑하셨고 성경의 위인으로 남기셨습니다.

 

답답하고 슬퍼도,,, 같은 성도를 우리를 비난하고, 또 같은 성도가 너무 부끄러워도,,,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주신 것 하나만으로 감사하고, 희망을 갖으며 삽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꽤 자주 정말 우리가 예레미야 시대에 살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ㅠㅠ 그때랑 너무 많이 비슷하니깐요. 슬픕니다~

 

오흥철

2011.12.16
12:58:58
(*.53.96.65)

예. 그러시겠지요. 고민 많이 하시는 분들 말이지요...

 

감사해야 할 것이 맞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덕분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정말 예레미야 때와, 그리고 사사기 때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김우미

2011.12.16
15:32:54
(*.54.2.113)

훗훗... 쌤의 질문에 응답이라도 하듯...ㅋㅋㅋ

 

이번에 주제 특강 강사님이   - 이만열 - 국사편찬위원회????

 

뭐 그런 분이시네요..ㅋㅋㅋㅋ ^^

 

수련회에 뵈요~

오흥철

2011.12.18
22:49:26
(*.108.233.7)

이만열교수님...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가려고 아내와 티격태격 하고 있는데

(처가댁이 안동 근처인 영주인데, 그래서 영주 가 있으라 했더니 어쩌고 저쩌고 해서...)

 

가게 되면 이만열교수님의 저서 중 제가 제일 처음 구입한 저서를 들고 갈 생각입니다.

그 책이... 1989년에 발행된 책인데... 이 책을 통하여 한국사 속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분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분들이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신혜

2011.12.18
16:54:41
(*.205.18.77)

예수는 좋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싫다.

 

- 이 부분에서 움찔 하게 됩니다...............ㅠㅠ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찬양이 생각납니다.

오흥철

2011.12.18
22:50:28
(*.108.233.7)

이 말씀에 움찔하지 않는 분이 과연 진정한 신앙인일까요.

아니면 정말 진정한 신앙인이겠지요. 둘 중 하나.

 

매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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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말 멋지십니다.  
260 Re..기도하겠습니다. 367     2001-11-30
기도하겠습니다.  
259 Re..안녕하세요? 김숙현입니다. 398     2001-12-03
숙현이 누나! (이렇게 불러 보는 것도 참 오랫만이군요^^) 올 여름에 MK사역지를 둘러보면서 누나의 하신 일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일이었는가를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마음과는 달리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늘 미안했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에는 빚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