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부터 19일까지 저와 유준상 선생님은 북한 평양에 다녀오게 됩니다.
그동안 좋은교사운동에서 북한돕기운동을 펼쳐왔었구요. 남북교류활동의 일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이었나요. 임수경 양이 북한에 다녀오면서 엄청난 폭풍이 몰아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북한에는 괴물들만 사는줄로 알았었구요.
그런 그 곳에 가게 됩니다.
마음이 많이 떨립니다.
저는 정치나 이념. 이런 것들은 잘 모릅니다.
다만, 그 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며 그곳 사람들 역시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임을 보고 싶고, 많이 배우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3박4일 일정의 짧은 시간, 그것도 중국을 경유해서 오가기 때문에 정작 평양에 머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데다가, 정해진 곳만 돌아보고 오기 때문에 북한 전체의 모습을 다 보고, 알고 오기란 어렵겠지만, 북한땅과 북한 사람들을 마음에 품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우리 TCF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요즘 금강산 관광객 총격사망 등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하여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건강하게,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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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7.15
10:46:07 (*.1.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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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순

2008.07.15
10:51:16
(*.250.184.146)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 땅을 품고 또한 그 땅이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잘 다녀와요.

오승연

2008.07.15
10:55:16
(*.184.201.226)
선생님, 기도할께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꺼에요..^^

안준길

2008.07.15
12:25:56
(*.131.166.2)
전형일 선생님! 가는 길이 '북한을 위해 중보하며 통일 이후의 교육변화를 예상하고 능동적으로 준비한다.'라는 우리 사명의 첫 걸음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손영주

2008.07.15
12:42:53
(*.242.7.140)
북한의 사람들의 눈에 담긴 하나님의 눈을 눈물을 마음을 보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선생님의 마음이 우리 공동체 안에 흘러서 약한 자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손지원

2008.07.15
13:28:17
(*.242.31.21)
선생님 조심히 다녀오세요. 기도하겠습니다.

김정태

2008.07.15
14:04:46
(*.242.29.154)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류주욱

2008.07.15
14:57:47
(*.248.156.42)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귀한 길 조심해서 다녀오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김소림

2008.07.15
15:11:46
(*.2.158.62)
선생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 오셔서 생생한 중계 부탁드려요~^^

현승호

2008.07.15
15:28:45
(*.230.179.130)
총알도 은혜 앞에 비켜갈 것입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강미영

2008.07.15
15:30:22
(*.240.189.42)
저희 남편이 작년에 가지 못해서...아쉬워했었는데... 올해 이렇게 전형일 선생님과 함께 가게 하시려고 막으셨었나 봐요. 주말에 크로싱을 함께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도 눈물만 흘리고 마음만 애틋할 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지만... 북한을 품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준비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전형일 선생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구요... 저희 남편과 함께 아름답게 동거(?)하는 3박4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정미

2008.07.15
16:39:49
(*.244.243.250)
선한 영향력을 기대합니다. ^^ 무사히,건강히 잘 다녀오시고...귀한 시간 되세요~

허현

2008.07.15
16:53:33
(*.114.52.89)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그 시간을 통해서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이 공감하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김현진

2008.07.15
21:38:48
(*.237.239.179)
선생님, 잘 다녀 오세요 ^^

박만석

2008.07.16
08:47:24
(*.243.55.75)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어남예

2008.07.16
09:40:36
(*.245.39.250)
오... 정말 귀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선생님~ 잘 다녀오세요...

고정원

2008.07.16
10:14:50
(*.242.10.10)
무사히 다녀오시길 기도할게요~

박선숙

2008.07.19
10:03:39
(*.245.166.2)
우리의 지경을 넓히시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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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 아버지 세미나 ] 제3회- 무엇 때문에 자녀는 아버지가 필요한 것인가? 339     2009-06-12
[ 아버지 세미나 ] 제3회- 무엇 때문에 자녀는 아버지가 필요한 것인가? 1. 근원적인 목표의식과 성취의 능력을 만들어 주는 아빠 2. 젖가슴 없는 부모 3. 자율권을 확장하는 아빠 4.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기사와 같은 아빠 5. 자녀의 윤리와 도덕성 발달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