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뉴스에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키르키즈스탄에 계신 선생님들을 생각할 때에 남의 일같지가 않네요.
이 나라를 위해 잠시동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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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고원지대의 작은 나라 키르기즈스탄의 신부 납치 실태를 KBS 1TV `특파원 현장보고 세계를 가다‘가 집중 조명한다.
키르기즈스탄의 신부 납치 풍속은 900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일각에선 전통으로 치부하고 있다. 딸이 납치되면 그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믿는 부모 또한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정작 납치 당사자인 신부는 고통에 시달리며 강제로 결혼을 할 수밖에 없다. 설령 결혼을 피해 탈출해도 대인 기피증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키르기즈스탄엔 ‘모든 결혼은 눈물로 시작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취재진은 낯선 남자의 집에 끌려가 성폭행과 감금을 당한 끝에 탈출한 한 여성을 만나기도 했다.

키르기즈스탄 신부 납치엔 남성 우월주의 문화가 깔려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여성들은 강제 결혼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여전히 법보다 앞서는 마을 회의 전통은 납치한 남자와 그 가족들에 관대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문화적 다양성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도전이 되고 있는 키르기즈스탄의 신부 납치 실태를 보도한다”고 밝혔다.

키르기즈스탄의 신부납치를 취재한 ‘특파원...’은 16일(목)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체코 출신의 다큐멘터리 감독 페트 롬의 2004년작 `키르기즈스탄의 신부납치` 중) [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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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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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2006.03.16
10:52:38
(*.242.31.21)
키르키즈에서는 1994년에 법으로 약탈혼 혹은 납치혼이 금지되었는데, 요즘도 성행한다고 하네요... ㅠㅠ

전형일

2006.03.16
11:58:06
(*.1.217.120)
아..이번 키르키즈 MK팀도 한명빼곤 모두 여선생님들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사역이 위축되서는 안되겠죠?
선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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