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 정병오 선생님께서 보내오신 메일입니다.^^
.......
선생님, 오늘은 “2010 기독교사대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직 2009년이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010년 8월에 있을 기독교사대회 이야기를 하느냐고요? 벌써가 아니라 원래 기독교사대회는 1년 전에 방향, 주제, 주강사, 장소 등 중요한 틀을 다 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0 기독교사대회”의 방향, 주제, 주강사, 장소 등을 확정해 가는 지금 시기는 어떤 의미에서 “2010 기독교사대회”를 위한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영적 싸움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잘 아시다시피 1998년 첫 번째 기독교사대회를 시작한 이후 기독교사대회는 기독교사운동의 생명줄이자 기폭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매 대회마다 1500명 전후의 기독교사들이 참석해서 안정된 직업인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을 ‘기독 교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서 자신을 드렸고, 기독교사로서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새 힘과 능력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매 기독교사대회가 끝나고 나면 대회를 통해 변화된 기독 교사들의 삶으로 인해 놀라고 감사해 하는 아이들과 학부모, 동료교사들의 소문이 들리곤 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 차원에서도 기독교사대회는 2년 동안의 사역을 통해 주께서 부어주셨던 은혜를 결산하고 새로운 2년 향한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공유하는 총회의 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0 기독교사대회” 준비를 시작하면서 먼저 주강사 목사님 추천을 받고자 합니다. 주강사 목사님 추천 기준은 첫째 말씀을 깊이 잘 풀어주시는 분(제목 설교나 주제 설교에 대해서는 청중들의 반응이 엇갈리지만 본문을 깊이 강해하는 분의 설교에 대해서는 청중들이 일치함), 둘째 교육에 대한 건강한 안목을 가지고 계신 분, 셋째 대중을 향한 호소력이 있는 분, 넷째 기독교사대회 설교 준비에 충분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줄 수 있는 분입니다. 목사님 추천을 하실 때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같이 명기해 주시거나 혹은 그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사무실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주강사 뿐 아니라 “2010 기독교사대회”가 담기를 소망하는 내용이나 프로그램도 같이 추천해 주시면 대회의 방향과 주제를 정하는데 참고를 하겠습니다.
주강사 선정은 5월과 7월에 있는 실행위원회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번에 여러분이 추천해 주시는 분과 실행위원들이 추천하는 분들의 명단을 놓고 5월 실행위원회에서 난상토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걸러진 분들의 명단을 놓고 두 달 동안 실행위원들이 설교를 반복해서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거쳐 7월 실행위원회에서 정하려고 합니다. 주강사 뿐 아니라 대회의 방향, 주제, 장소도 가급적 이 때까지 확정을 하려고 합니다.
선생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기독교사대회는 단지 하나의 대형 집회가 아닌 좋은교사운동의 사활이 걸린 매우 크고 중요한 영적 싸움의 장입니다. 저는 작년 2008 기독교사대회를 준비하면서 거의 반 죽음에 이르는 영적 싸움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에 비추어볼 때 “2010 기독교사대회”와 관련해 대회의 방향, 주제, 주강사, 장소를 정하는 2009년 5, 6, 7월이 정말 중요한 1차 영적 싸움이 될 것으로 보고 영적으로 긴장해 있습니다.
선생님, “2010 기독교사대회”의 방향, 주제, 주강사, 장소를 정하는 5, 6, 7월 3개월 동안 좋은교사운동의 본부 임원, 실행위원들, 간사단체(기윤실 교사모임)의 임원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고 그 뜻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기도 가운데 “2010 기독교사대회”의 방향, 주제, 주강사, 장소와 관련해서 주께서 주시는 음성이나 부담이 있다면 꼭 답메일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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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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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1 Re..선생님 덕분에... 1206     20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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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0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1217     2001-10-15
지난 이틀간 제가 한 일은 비상식 그 자체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 아이를 버려두고 그멀리까지 떠났었고 새벽을 달려 서울로,서울 거리에서의 새벽 3시간의 방황,그리고 서울에서 첫차 6시 버스를 타고 청평으로 그리고 청평에 세워 두었던 전혜숙선생님 차...  
3259 Re..나도... 1079     2001-10-17
전혜숙선생님처럼 선생님의 가족애에 도전을 받았어요.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끼리 예의있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정성껏 섬기는 모습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족은 서로 편해서 마음놓고 대할때가 있으니까요. ...그날 정말 감사했어요. 윤선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