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통로

홍주영
어제 퇴근 후 예전단 화요 모임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가 잘 안와 한참 기다리다가 탔다. 7시부턴데 늦었다. 부랴부랴 뛰어갔다. 찬양을 부르고 있었다. 마음껏 일어서서 손을 들고 주님을 경배하였다.
온누리 교회에 계시는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다. 스바냐 3장 17절('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시며 기뻐하시리라.')을 영어로 쓰여진 성경을 보면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crazy라는 단어로 써놓았다고 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에게 미치셨다. 초보 운전이라는 말을 재미있게 이렇게 표현한 걸 본적이 있다고 하셨다. '미치겄지유. 저는 환장하겠어유.' 그걸 보시고 한참 웃으셨다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아들아, 미치겠지? 나는 환장하겠다."라고 말씀하셨단다.
하나님은 나 때문에 미칠 지경이시다. 나는 하나님의 전부이며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죽어 나를 사셨다. 내가 밟는 땅의 악한 영들을 이땅의 사람인 내가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때 나 앞에 두려워 떤다.
레위기 20장 1절에서 5절을 보면서 두가지 질문이 생겼다고 하셨다. 하나는 어떤 경우에 자기 아들을 바칠수 있느냐는 것과 다른 하나는 하나님도 사람을 제물로 받을 마음이 있느냐는 것이 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제물로 받을 생각이 없다. 처음부터 이삭을 받을 마음이 없으셨다. 여호와 이레의 불속의 어린양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아들을 주려고 하신 것이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아들을 바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며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다 나에게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땅에 오신 하나님의 본체시다. 하나님의 비젼, 전부가 바로 나다.
가장 큰 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복중에서 가장 큰복은 복을 주시는 분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것 자기자신이다. 창세기 1장 27.28절을 보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셨다. 이땅의 유일한 하나님의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다. 아담이 잃어버린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주셨으며 그 뿐 아니라 부활하신 후에는 땅에 것 뿐 아니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예수 그리스도)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라. 나를 너에게 주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
골방에서 열방을 움직일 수 있다. 골방이 열방보다 더 크며 이는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이 열방보다 큼으로 가능하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아담에게 그리고 다시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다. 창세기 1장 1,2,3절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셨는데 그 이유는 복을 주기 위함이다. 창세기 1장에서 11장은 모든 세계에 관한 것이지만 12장은 아브라함을 택하셨다. 하나님의 목적은 아브라함을 복주어 이 복으로 모든 민족과 족속이 받게 하시김 위함이다. 하나님이 한 사람을 모든 민족을 복주려고 택하셨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한 이유는 나에게 복주기 위함이다. 이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아브라함을 통해 이복을 받았다.
갈라디아서 3장 7,8,9,16절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준복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하셨다. 모든 민족으로 받게 하시기 위함이다. 모든 민족에게 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준 이유는 나로 인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아브라함과 같은 선상에 우리는 서 있다. 나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이며 나를 통해 열방이 주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내가 모든 민족을 축복할 축복의 통로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 예수 그리스도와 내가 받고자 하는 복이 다를 때가 많다. 하나님이 주고자 하는 복을 누리길 바란다.
이 복은 실제적인 복이다. 에베보서 1장 3절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주셨다 하였고 빌립보서 4장 19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을 채우신다고 했으며 골로새서 2장 2,3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보화가 감춰져 았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오직 성령으로 감춰진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준안에 있는 나의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 구하면 그안에 있는 모든 보물을 구할 수 있다.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기 원한다.
존 웨슬레는 세계는 나의 교구라고 말했다. 선교사님의 세자녀를 하나님은 데려가고 이땅의 60억을 주셨다.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큰지, 귀한지 알고 희생하면 이슬람의 영은 무너진다.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별처럼 셀수 없는 많은 자손을 준다고 약속하셨으며 요한계시록 7장 9,10절에 아무라도 능히 셀수 없는 큰무리가 성취되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약속한 대목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나로 이 일을 완성하기 원하신다. 언약 안에 우리는 함께 있다.
세계 선교의 답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다. 나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받길 원한다.요한계시록 7장 9절에 내(요한)이 보니 세계 선교가 이미 끝났다.
예수님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지금 중보기도로 재방송중이다. 될지 안될지 모르는 사역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일이다. 매직아이고 창세기 1장 1절과 요한계시록 7장 9절에서 나를 볼 수 있다. 창세전에 이미 택하시고 이무리 가운데 내가 있다. 이 축제 가운데 중앙에 내가 있길 바란다. 나를 통해 그 땅에 온 사람이 많길. 나를 통해 모든 민족에게 주시기리 원하신다.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복주고 싶은데 통로가 나하나밖에 없다고 평생 생각하며 살길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시기 위해 2살 이하의 아기들이 죽었다. 만약 하나님이 그걸 걱정하시고 예수님을 보내지 않으셨다면 우린 어떻게 됬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땅에 전파되어지기 위해 희생과 핍박은 따를 수 있다. 그런 핍박 가운데서도 주님만 붙들게 하시고 주님 한분만 구하게 하소서.
정말 너무 귀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마음껏 불러보는 찬양과 경배. 은혜로운 말씀과 간절한 기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심에 너무 감사했다.
나를 미치도록 사랑하시는 자기 자신을 내어주기까지 나를 사랑하심에 너무 감사드리며 내가 축복의 통로가 되길 원하나이다. 나를 통해 영혼들이 주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시고자는 하는 그 귀한 복을 모든 민족이 열방이 누리게 하소서.
조회 수 :
613
추천 수 :
2 / 0
등록일 :
2002.04.24
21:53:01 (*.80.230.108)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1066/ba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1066

강영희

2001.11.30
00:00:00
(*.32.252.6)
귀한 은혜를 나눠주어 감사해요.복된 날들 되길... [04/25-03:4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2578 좋은교사 포럼 장소안내와 프로그램입니다^^ 696     2003-01-20
좋은교사포럼안내 ● 지방에서 자가용 타고 오시는 방법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셔서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서 강일IC & 올림픽대로로 들어오 시면 됩니다. 올픽픽대로 진행중에 처음 만나는 다리가 천호대교입니다. 천호대교를 건 너셔서 지도를 참조하시...  
2577 천안지역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 375     2003-01-24
천안지역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적은 인원으로 수련회를 잘 준비하시고 섬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섬김 덕분에 저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받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여러가지 새로운 즐거움도 많았고 알찬 수련회가 되...  
2576 천안에서 만난 하나님 그리고 천안 사람들 [2] 450     2003-01-24
하늘 아래 평안한 곳, 나사렛... 天安 수련회는 노장권 선생님과 여러 천안 선생님들의 기도처럼 참 평안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섬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평안히 쉬세요. 하나님의 평안이 여러분들 마음 가득 충만하소서.  
2575 보고 싶은 사람들 [1] 371     2003-01-24
천안 선생님들과 다른 많은 선생님들의 섬김과 수고가 있었기에 편안하게 누리며, 말씀을 듣고 묵상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함니다. 함께 하신 하나님과 tcf 선생님들께. 김대영 선생님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그루터기처럼 늘 그자리에서 계셔 ...  
2574 그 때의 기억이 364     2003-01-25
집에서 하루를 보냈지만 아직도 그 곳에서 들었던 말씀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마리아 여인,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경찰관 아저씨와 김요한 목사님의 웃기는 이야기 등 아! 그리고 유관순 기념 교회에서의 일들과 금강산은 더 많은 기억...  
2573 천안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430     2003-01-25
귀한 모습으로 저희들을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와 평강이 넘쳤던 수련회였습니다. 천안의 TCF선생님과 박은철 선생님을 비롯한 간사진에 감사를 드립니다.  
2572 사진에 대하여.. 344     2003-01-25
사진을 찍으며 느끼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진 속에 들어와 계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끼고,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따뜻한 선생님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서 본다는 것은 저의 기쁨입니다. 이 사진으로 인하여 같은 감동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2571 혜련공주의 vision trip [3] 848     2003-01-25
제목 : 혜련공주의 vision trip - 변방의 trio (현덕, 혜진, 민정) 글쓴이 : '오빠 같이가' 3조 손혜진 먼저 이번 터키 선교여행에 동행해 주시고, 기도에 성실히 응답해 주신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전주 tcfer, 부산 love m.k. ...  
2570 Re..감사합니다. 394     2003-01-29
선생님 저도 한 조가 되어 기뻤답니다. 선생님의 넉넉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아이들이 선생님을 포근한 어머니 처럼 대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온실속의 아이들이 아닌 버려진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선생님 삶의 여정을 들으며 복음을 듣...  
2569 Re..선생님의 깨달음에 저도 기뻐지네요 351     2003-01-26
최승민 선생님 반갑습니다. 수련회에서 한 조가 되었기에 선생님의 글이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선생님의 깨달음이 저의 깨달음이기도 합니다. 그저 적당히 주님의 일을 감당하려고 했던 저에게 더 큰 사명감으로 일하라고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이제 후로는 '...  
2568 다윗같은 힘을 지닌 천안선생님들 353     2003-01-25
천안선생님들의 수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지만 어느 지역 못지않은 저력을 갖고 계신 선생님들. 그 저력은 유창함이나 눈에 튀는 재능이 아닌 "겸손한 섬김" 이었습니다. 천안 선생님들의 참된 힘은 겸손과 섬김임을 모두가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2567 Re..수련회 말씀 MP3작업을 합니다. 366     2003-01-27
수련회의 말씀을 녹음 하신 분이 계셔서 테이프를 받아왔습니다. 약 1주일 뒤에 mp3의 형태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운을 받으셔서 컴퓨터나 mp3 Player로 들으시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빨리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2566 수련회 말씀을 다시 들으려면... 341     2003-01-26
수련회 말씀을 다시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65 [photo] 31회 수련회 전체 기념사진 [4] file 368     2003-01-26
 
2564 Re..저 대전목상초등에서 근무한 김현진입니다. 426     2003-01-28
선생님 저 김현진입니다. 수련회때 뵙고자 했으나 영어연수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아쉽군요..-.- 이쁜 도주원선생님 너무 보고 싶구요. 처음 대전땅에서 발령받고 신우회하고 기도하던 산지인 대전목상이 그립고 대전선생님들이 그립고 대전이 그립습니다....  
2563 TCF 수련회를 다녀와서 [6] 412     2003-01-26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참석해 본 TCF 수련회였지만 마치 고향집 처럼 전혀 낯설지 않고 평안한 가운데 은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키큰 목사님과 새끼목사님, 그리고 미스터 빈 교수님의 말씀 천안 선생님들의 눈부신 섬김(?)과 조장님(류주...  
2562 수련회를 기억하며 [3] 458     2003-01-27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오면 다음날 출근 걱정이 앞섰는데 방학이라 이런 걱정없이 자꾸 밖을 내다 봅니다. 수련회의 감동을 새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엇인가 얻기위해 달려간 수련회였는데 이번에는 방별모임, 조별모임등을 통해 얘기를 들어주고 ...  
2561 도덕*윤리 교사로 쓰임 받고 싶어서^^ 872     2003-01-27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나누고, 실현하며 그 분을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자 하는 꿈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런 꿈을 이루어 가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글을 남깁니다.^^* 도덕*윤리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도덕*윤리과 기간제 교사 (및 시간강사)로 근무하기를 희...  
2560 공동체로 인해 감사하며... [3] 342     2003-01-31
대학원 수업,수련회, 좋은교사포럼을 참석 하고 나니 이제 설연휴를 지내고 나면 개학이랍니다. 좋은교사 포럼을 가던날 하윤이 하는 말,"도대체 엄마네 학교는 언제 방학해요?" 박상진 목사님 말씀대로 제 성격이 모질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세 아이를 뒤...  
2559 선생님들 부럽네요! [5] 383     2003-02-02
안녕하세요! 저 제주도에 아니 강원도 화천에 현승호 입니다. 이번 겨울 TCF 수련회에는 같이 참석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수련회 기간이 바로 저희 혹한기 훈련 기간과 겹쳐서.....! 혹한기 하면 알만한 분들은 아실텐데, 무사히 훈련을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