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는 범죄…촌지 안받습니다” 교사가 학부모에 약속편지

[한겨레 2007-01-29 16:48]    
[한겨레] ■ 교사가 학부모에게

“내 아이가 학교에서 부당하게 대우받는다면 그것처럼 화나고 억울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공정하게 대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심지어는 학부모님께서 성의로 들고 오시는 박카스조차도 돌려보내서 때로는 도리어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별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인성적 측면 외의 다른 요인들이 개입하여 무의식에서라도 차별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박미란 교사의 편지)

“저는 일체의 촌지를 받지 않습니다.…그러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담을 전혀 갖지 마시고 자녀에 관한 문제가 있을 때 전화을 주시거나 학교로 자유롭게 방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병오 교사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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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가 교사에게
“선생님께 이런 글을 받으니 무척 낯설지만 선생님의 교육 이념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렇게 뜻밖에 편지를 받으니 정말 좋으네요.…” (박미란 교사에게 보낸 학부모의 답장)


“편지를 받고는 가슴이 뿌듯하네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2까지 한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의 교육적 투철한 신념과 학생들을 위해 애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언론과 방송 매체를 통하여 학교 및 선생님들의 부정적인 모습만 접하던 터라 뜻밖의 담임 선생님 편지를 받고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정병오 교사의 편지를 받은 학부모의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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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촌지 근절 수단” = 서울 봉천동 관악초등학교 박미란(38) 교사는 확신한다고 했다. 학부모에게 편지 쓰기가 촌지를 뿌리뽑을 수단이라는 걸. 이 학교로 옮긴 지난해 3월2일 아이들과 처음 만난 날, 박 교사는 ‘6학년 4반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편지를 아이들 손에 들려보냈다. 앞뒷면에 글씨가 빽빽한 에이(A)4 용지 1장이었다. 짤막한 자기 소개에 이어, 학급운영 원칙을 담았다. 그 첫째가 “아이들을 편애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겠다”는 다짐이었다. 곧, 촌지를 받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학교 출입이 잦고 부자인 부모를 둔 아이만 교사의 편애를 받는다면…교사로서의 직무유기이고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못박았다. △가난한 집 아이가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임원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거나 △현장학습 때 교사의 도시락을 특정 학부모가 준비하거나 △어린이날 등에 임원 어머니들이 학생들에게 학용품이나 음료수를 돌리는 것들을 ‘공정하지 못한 보기’로 들었다.



“아이 차별 않겠다” 담은편지
학부모들 ‘혹 다른 의도 있나?’
하지만 믿음 주면 의심 눈녹듯
답장 읽다보면 아이파악 쉽고
학부모 자녀교육 동참 효과도

교직 17년째인 박 교사가 학부모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 건 4년 전이다. 아이들에게 말로만 강조했더니, 학부모에게 전달되지 않기도 하고 되레 ‘뭔가를 가져오라’는 걸로 오해받는 일이 생겼던 탓이다.

그래서 글로써 명확하게 ‘선언’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여긴다. “촌지 교사는 많지 않아요. 그런데, 한 교사라도 그 학교에 5년 있으면서 촌지를 받다 보면 학부모 사이에 의심은 급속히 번져버려요.” 그 불신을 걷어내려면 편지로 약속해야 한다는 거다. 자녀가 6학년이 되도록 교사의 편지를 받아 본 학부모들이 무척 드물기에 더욱 그렇다.

편지는 새 학년 첫날에 꼭 보낸다. 새 담임 교사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긴장해 있는 아이들의 표정을 하루도 더 견디기 힘겨워 하는 ‘급한 성미’도, 교사로서 평생 촌지를 받지도 주지도 않았던 부친의 말씀도, 깊은 기독교 신앙심도 영향을 줬겠지만, 그뿐만은 아니다. “아이들이 더 잘 알아요, 교사가 차별하는지. 아이들은 교사의 영혼을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속일 수 있겠어요?” 아이들 앞에선 꼼짝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편지 끝 ‘아이에 관해 하실 말씀’이란 빈 칸에 담긴 학부모들의 글은 그에게 큰 힘이 돼 준다. 대개는 따뜻한 믿음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 서경아(40)씨는 “그런 편지는 처음이어서 솔직히 놀랐고, 교사와 갈등을 빚은 적도 있어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선생님이 있을까’ 믿기지 않았다”며 “이젠 다른 학년 학부모들도 어떤 교사인지 다 알더라”고 했다. 김창준(43)씨도 “일종의 충격이었다”며 “신선하고 참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렇다고 갈등이 전혀 없지는 않다. 자기 자녀를 좀 더 잘 봐 주길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자녀에게 이렇게 해 주세요’라는 마땅한 당부도 꺼내기를 주저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그에겐 풀어야 할 과제가 된다.

아이들에게도 거듭 강조한다고 했다. ‘직접 글로 쓴 카드’ 같은 것 빼고는, 돈을 들인 무엇도 받지 않겠다고. 스승의날 꽃도 예외가 아니다. ‘선물’과 ‘뇌물’을 구별하는 법을 가르치고는, 아이들 생일엔 손수 구운 과자를 건네주며 선물의 참뜻을 느끼길 소망한다.

“새 학교에 부임한 첫 해가 힘들어요.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걸, 몇몇 학부모들이 겪으면 금세 소문이 돌죠. 네트워크가 잘 돼 있으니까요. 교실 화분요? 한두 차례만 돌려보내면 됩니다.”


학부모 동참 ‘디딤돌’ = 서울 문래중 정병오(42) 도덕교사는 1991년 처음 담임을 맡은 이래 학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왔다고 했다. 그에게 ‘편지 쓰기’는 교사와 학부모가 동반자로서 함께 교육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디딤돌이다. 한 달에 한 차례씩, 못해도 한 학기에 한 차례는 꼭 편지를 띄운다. 그 효과는? “무엇보다 신뢰죠, 신뢰 회복….”

편지에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저는 일체의 촌지를 받지 않습니다. 이것은 제가 교직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입니다.” 촌지 근절 효과는 70~80%쯤 되는 것 같단다. 교사에게 받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일부 학부모들이 의구심을 채 털어내지 못한 때문인 듯싶다. 하지만 학부모에게서 의심의 장벽을 걷어내야만, 한걸음 더 내디딜 수 있다고 믿는다.

그가 먼저 스스로를 열어 보이는 만큼 학부모들도 마음 문을 연다. 2학년 담임을 맡은 지난해엔 ‘네 아이 가운데 맏딸이 중학교 2학년이 된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싶다’고 했더니, 한 학부모는 A4 용지 3장이 넘는 장문의 답장으로 화답했다.

학부모에게 쓴 편지는,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먼저 학생들을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라고 여긴다. “아이들을 파악하는 데는 최고죠.” 한 학기가 지나도 알기 어렵고 1년이 지나야 겨우 알 만한 학생 37명의 내면을, 부모의 답장에서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돌림을 받은 적이 있다거나 몸 어느 부위가 허약하다거나 하는 것 말고도 심지어 부모가 이혼했다거나, 장애를 지닌 가족이 있다거나 하는 ‘감추면 알 수 없는 내밀한 정보’를 털어놓기도 한다. 이렇게 편지는 학부모와 소통하는 ‘교감의 통로’가 된다.

나아가 교사의 편지는 학부모들이 자녀 학교 교육에 적극 동참하도록 이끈다. 학급문고 꾸미기 동참, 일일 강사 초청 등에도 스스럼이 없어진다.

‘유사시’엔 편지 쓰기의 효과가 증폭된다. 옆 반 학생과 다투다 크게 다친 학생이나, 따돌림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는 학생의 학부모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지만 끝내 타협과 이해로 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도, 학기 초 띄운 이 편지 덕분으로 여긴다. 교사를 불신하는 가운데 제 자녀가 차별당한다고 느낄 때 학부모들이 ‘폭발’하는, 이른바 ‘교권 침해’ 사건도 편지 쓰기로 풀어낼 수 있을 것만 같다고 했다.

학부모 조향임(44)씨는 “선생님의 편지를 받고는 안심되기도 했지만 솔직히 ‘혹시 더 신경써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의구심도 남더라”면서 “하지만 편지에 담은 약속을 지켜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아이가 선생님을 신뢰하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며 곧 헤어질 것을 아쉬워했다.

정 교사는 “학부모를 ‘교육의 동반자’로 여긴다면, 교사가 먼저 편지 쓰기부터 해 보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학부모에 편지’ 좋은 교사운동“ 찬조금 근절, 촌지보다 어렵지만 뿌리 뽑을 것”

교원단체의 거듭된 자정운동과 교육 당국의 근절 의지 표명에도 완강하기만 한 ‘촌지’와 ‘불법 찬조금’을 둘러싼 갈등의 해결은 우리 학교 현장의 큰 숙제다.



개신교 신자인 교사 3500여명으로 구성된 ‘좋은교사운동’(상임총무 송인수)이 여기에 도전하고 나섰다. ‘깨끗한 교사, 투명한 학교’ 운동을 벌인 지 3년째인 올해, 이 단체는 ‘한 가지 실천’에만 온힘을 쏟겠다고 한다. 곧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다. 2004년 말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학생들의 휴대전화 입시 부정, 일부 고교에서의 내신 조작, 교사의 촌지 수수와 학교의 불법 찬조금 거두기…. 이대로 있을 수 없어 시작한 운동이었다.

“교사가 편지에 촌지와 찬조금을 받지 않겠다고 ‘커밍아웃’하자는 것입니다. ‘학생을 차별하지 않는 교사상’에 이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단체 김성천(35) 정책실장(안양 충훈고 교사)의 말이다.

찬조금은 대개 학부모회 등이 ‘점조직’처럼 움직여, 학급마다 금액을 할당하는 식으로 돈을 모아 비공식적으로 학교에 건넨다. 야간자율학습 지도비, 학급행사 지원비, 담임교사 접대비 따위가 명목으로 걸린다. 이런 불법 찬조금은 2004년 말 148건 19억여원에서 2005년 말 280건 41억여원으로 확 늘었다.

동료 교사들의 이해, 교장·교감의 공감, 학부모들의 동참이 맞물려야 하는 탓에, 찬조금 없애기란 촌지보다도 훨씬 더 어렵다.

하지만 좋은교사운동은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감하는 교사들이 있고, 교장도 묵인하다간 중임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고, 학부모단체들의 요구도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교장에게 ‘찬조금을 받지 않겠다는 글을 학부모들에게 보내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책임을 다하도록 압박하고, 그래도 안 되면 민원 제기도 불사할 태세다. 학부모들에게도 돈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 주길 호소할 작정이다.

김 정책실장은 “교사가 학부모에게 보내는 편지는 오랜 촌지·찬조금 수수 관행을 뿌리뽑는 ‘트로이의 목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들의 편지가 촌지와 불법 찬조금이라는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소년 다윗의 돌멩이’가 될지 주목된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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