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좋은교사 5월호 편집 중입니다.
학교 근무하면서 잡지 일을 보려니,
기독교사대회를 준비하던 98년 즈음이 생각납니다.

그 때 기윤실 본부 사무실은 "낮에는 기윤실, 밤에는 교사모임"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학교를 마치면 기윤실 사무실로 갔었죠.
지금은 문래중학교가 밤만 되면 "좋은교사 편집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있습니다.
5월호에 실릴만한 교단일기 글이 너무 없네요.
가정방문을 하면서 경험한 아픔이나 눈물,
환경미화를 준비하거나 만우절날 겪었던 에피소드,
잊지못할 스승의 날의 추억 등
5월호에 실릴만한 생생한 글이 있을 법도 한데
선생님들이 너무 바쁘다 보니 글이 잘 나오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제가 다 써댈 수도 없고...

선생님들, 잠시 일을 멈추시고,
최근에 겪은
혹은 이전에 경험한
생생한 교단의 글을 한편 써 주십시오.

글솜씨가 없어도 됩니다.
그냥 현장에서 있었던 생생한 경험의 사실만 표현되면
문장이나 글은 제가 다듬어서 싣겠습니다.

정병오(jungpaul@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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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등록일 :
2005.04.01
21:12:35 (*.184.2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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