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5년차에 접어들었다.
여전히 새내기(^^;;)와 다름없는 시행착오가운데 있긴 하지만,
학급경영에도 조금씩 노하우가 쌓여가고
아이들과의 성경공부도 이젠 자연스럽게 해 가고....
그래서일까?

3월 첫주의 아이들과의 첫만남가운데....
분주히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늘 일찍 학교에 가서 앉아 있기는 한데....
그래서 아이들이 재밌어도 하고 또 어느정도의 규칙도 생겨가기는 하는데...
뭔가 허전하다.
뭔가 빠져있다.

루디아 모임에서 한 선생님의 말씀 나눔가운데....
그것이 무엇인지 확연히 알게 되었다.

아이들을 나의 생각과 나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것...
그리고 예수님을 섬기듯이 우리반 아이들을 섬기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한데...
그 마음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언제쯤 그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까?
조회 수 :
402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3.03.12
21:27:24 (*.237.121.78)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2082/44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2082

이민정

2002.11.30
00:00:00
(*.90.94.125)


어제 금요기도회에서 기도를 하고 나니... 새힘이 생깁니다*^^* 늘 본질적인 것, 기본적인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03/15-09:0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058 '선생 김봉두' 영화를 보고나서... [1] 김창욱 2003-03-29 516
1057 약 20일 정도 남았습니다. [5] 윤선하 2003-03-27 383
1056 보고 싶어요 윤선하쌤~ [1] 차태진 2003-03-29 338
1055 이라크 vs. 미국 또다른 관점으로보기 [8] 다른생각 2003-03-25 511
1054 안녕하세요... ^^ [1] 송기야 2003-03-25 407
1053 힘든 3월이지만 [1] 강영희 2003-03-24 340
1052 멋있네요. [2] 손혜진 2003-03-24 335
1051 홈페이지 새단장했습니다. [15] 전형일 2003-03-24 401
1050 Re..전형일 선생님.. ^^ [1] 송기야 2003-03-25 352
1049 간사진 기도편지입니다 [4] file 박은철 2003-03-21 337
1048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이형순 2003-03-20 327
1047 아줌마모임 [1] 강영희 2003-03-20 511
1046 선생님! 학교에서는 neis를 하고 있나요? [4] 이장미 2003-03-19 435
1045 우리에게는 모두 소망의 골짜기가 있다. [1] 류주욱 2003-03-19 389
1044 아이들의 기도모음 [2] 강영희 2003-03-16 474
1043 시간외근무 고민... [1] 김복희 2003-03-15 463
» 뭔가 허전하다 [1] 이민정 2003-03-12 402
1041 가정방문을 위한 학부모께 드리는 첫번 편지 [1] file 강영희 2003-03-12 395
1040 조정옥 선생님께 권미영 2003-03-11 451
1039 생일 축하합니다. [6] 윤선하 2003-03-10 472